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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 칼럼]무고한 시민들의 떼죽음 방치, 범죄에 부역하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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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5-10-27 16:36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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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 칼럼]무고한 시민들의 떼죽음 방치, 범죄에 부역하는

[민족통신 편집실]

 글: 이흥노 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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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월에 시작된 우크라전이 3년을 훌쩍 넘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사실 우리는 트럼프가 대선 유세 우크라전을 24 내에 끝내겠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사실이다. 허나 그는 당선되지 년이 지나도록 끝내지 않고 질질 끌어가는 것을 보고 실망하지 않을 없다. 전쟁을 끝낼 방도가 없어서가 아니다. 이해득실 때문에 전쟁이 계속되는 것이다. 우선 열일을 제쳐놓고 생사람 떼죽음을 끝장내야 한다. 어떤 구실 변명으로도 생사람이 죽어가는 대량 희생은 결코 합리화 정당화 수가 없다.

우크라이나 비극의 시작

우크라이나의 비극은 냉전의 끝자락에서 고르바쵸프와 미국이 독일 통일을 논하면서 나토 동진 불가에 합의했다. 그러나 나토가 합의를 깨고 점차 동진을 하면서 부터 우크라이나의 비극이 시작된 것이다. 나토군 (특히 CIA, M16) 우크라에 상주해서 우크라군 확장과 현대화에 혼신을 다한 결과 급기야는 우크라군은 유럽 최대 강군으로 성장했다. 나토는 우크라를 준나토회원국으로 격상시키고 나토 합동훈련에도 참여시켰다. 거기에 더해 키에프 정권은 나토 가입을 헌법에 까지 삽입시켜 러시아를 더욱 자극했다.

나토의 동진과 우크라의 나토 가입 시도에 기절한 러시아는 소위 <마이단 봉기> (2014) 매우 합리적이라고 알려진 야누코비치 정권 붕괴의 배후에 미영 정보당국이 암약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없다. 봉기룰 주도한 배후에 바로 미영 정보당국이 길러낸 <아조프 연대>였다. 이들은  물불을 가지리 않고 뒷배경을 믿고 광란의 살육을 감행해댔다. 대중의 지지도 별로 없는 <아조프 연대> (해방직후 서북청년단에 해당) 젤렌스키의 지지 기반이고 이들이 젤렌스키를 조종하고 있어 전쟁을 중단할 없다는 것이다.

젤렌스키 정권의 동부 러시아계 시민들에 대한 박해와 차별대우는 크고 작은  소요사태를 야기시켰고 급기야는 내전 수준으로까지 확대됐다. 2014-22까지 지난 8 무력충돌로 무려 25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됐다. 번에 걸친 <민스크 협정>으로 동부 러시아에 자치권을 부여하고 차별 없는 소수계 정책을 펼치겠다는 약속은 공염불이 됐다. 이에 대해 후일 메르켈 총리는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지 평화를 위한 협정이 아니었다고 고백한 바가 있다. 지금도 메르켈은 동구가 전쟁의 가장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젤렌스키, - 평화협상을 깨고 무덤을 팠다

22 전쟁 직후 - 평화협상이 번이나 있었다. 번째  터키 앙카라 평화회담에서는 양측이 만족할 만 평화 합의에 도달했다. 남은 양측 최고 지도부의 서명 뿐이었다. 그런데 소식에 기겁한 존슨 영국 총리가 헐레벌떡 키이우로 날아갔다. 미영 나토가 적극 지원하면 승리할 있으니 절대 서명하지 것을 요구했다. 이윽고 바이든도 대규모 지원을 약속하고 전쟁을 계속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명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젤렌스키는 푸틴을 믿을 없다 구실을 꺼내들고 끝내 서명을 거부하고 말았다.

앙카라 평화협상은 천재일우 기회다. 협정의 핵심 골자는 번에 걸친 <민스크 협정> 재판이라 있다. 중립국을 지향하면서 우크라 동부 러시아계 시민들에게 자치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좋은 조건을 거부하고 젤렌스키는  나라 자체를 지옥의 불구덩이로 떠밀어넣고 말았다. 푸틴의 특수작전 핵심 임무 하나가 비나치화. 아조프가 젤렌스키를 둘러싸고 있다. 군복무 중인 아조프 세력은 거의 괴멸된 상태에 있다.

테러 까지 눈감고 비호하는 서방의 비열한 정체

뿌틴의 특수작전은 영토 확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토 동진을 막아내고 러시아의 안보를 지키려는 주목적이라고 보면 맞다. 이것은 1962 케네디의 쿠바 미사일 사태의 복사판이기 때문에 비유해볼 가치가 있다. 24 미대선 유세 케네디 ( 보건부장관) 트럼프 후보는 미국의  유명 정치잡지에 공동기문을 실었다. 핵심 내용은 만약 맥시코가 중러 군대를 상주시키고 중러와 합동훈련을 미국 코앞에서 해댄다면 미국이 절대로 뒷짐지고 있지 않을 이라며 푸틴을 비호하는 주장했다.

미영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에 상주하면서 우크라를 유럽 최대 강군으로 육성했다. 막강한 우크라군을 길러낸 미영은 - 전쟁을 치룰 능력이 있다고 판단, 러시아에 전쟁 도발을 끊임없이 유도했다. 러시아의 침공 직전에도 우크라군은 돈바스를 무차별 공습했다. 결국 푸틴은 러안보도 존중해달라며 평화를 강조하는 최후 통첩을 바이든에게 보냈다. 하지만   이미 전쟁 계획을 세운 바이든과 젤렌스키는 눈도 껌벅않고 이를 무시했다. 나토의 목표는 승리가 아니라 러시아를 불구자로  만드는 것이다.

나토가 일제히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 푸틴이 손들고 살려달라면서 기어나올 걸로 확신했다. 고강도 나토의 경제 제재에도 푸틴은 끄떡없었다. 푸틴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이번에는 사전 계획된 테러카드를 꺼내들었다. 전쟁 발발 6 월만에 매우 끔찍한 테러를 감행했다. - 심해 해저 에너지 파이프 라인 <노드 스트림> (NORD STREAM PIPELINE) 폭파됐다. 그런데 가장 피해자이고 직접 당사자인 독일이 사태 규명에 미온적이고 비협조적이라는 사실에 전세계가 깜짝 놀랐다.

한편, 테러가 터지자 인권 자유를 외치던 유럽 나라들은 오리발을 내밀고 자신과 무관하다며 일제히 납작 엎드렸다. 선진국들의 정체가 여지없이 까밝혀지는 순간이다. 전쟁 6개월만에 테러사건이 터졌고 테러사건 6 월만에 테러의 전모가 만천하에 폭로된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바이든이 전쟁 직후 기자들 앞에서 멀지 않아 송유관이 폭파될 있다 자신있게 발언한 바가 있어 의혹을 스스로 제기한 꼴이 됐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심해 해저 송유관 폭파라 선진국들이 배후로 지목될 밖에 없었다.  

23 2 , ‘세이무어 허쉬’ <풀리처상> 수상자인 노련한 탐사 보도   기자에 의해 전모가 드러났다. ‘허쉬기자는 허가는 백악관이 했고테러를 직접 수행한 것은 CIA 비밀작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오래동안 <노드 스트림> 송유관은 유럽의 러시아 의존 심화와 미국의 영향력 축소로 귀결된다며 미국의 불만이 컸다. 2번째 송유관을 개통한 독일은 미국 눈치를 보느라 가동하질 않았다. ‘허쉬기자는 월남전 당시   무고한 민간인 500명을 미군이 학살한 <미라이 사건> (1969) 폭로했다.

세기의 물귀신 3총사 (윤석열, 젤렌스키, 네탄야후)

전쟁 없이는 정권을 유지할 없는 절세의 호전광이긴 하지만 외세를 끼고 외세의 지원 없이는 절대 전쟁을 치룰 없는 물귀신 3총사가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다. 일란성 쌍둥이라 불리는 윤석열과 젤렌스키는 신통하게도 빼닮았다. 윤은 주술과 한미동맹에, 젤은 신나치와 나토에 깊이 심취돼서 자주성이 완전 거세된 없는 식물인간들이다. 윤은 평양에 없이 전쟁 도발을 유인 유도했다. 반응이 없자 인민군으로 위장해 국군을 공격하고 심지어는 미군을 사살해서 미군의 북폭을 유도 참전하도록 공작을 꾸몄다.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았으면 우크라에 파병된 국군과 인민군 피비린내 나는 동족상잔의 처절한 비극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윤은 국내에 물난리로 시민들이 불안에 쌓여 있는 사이에 돌연 말없이 키우로 날라가 젤렌스키 앞에서 사즉생, 생즉사 외치며 러시아를 끝까지 무찌르자고  맹세했다. 윤은 100 달러 가까이 재정 지원을 했고 각종 무기 지원도 했으나 자세한 것은 알려지질 않고 있다. 푸틴은 24 중순 살상무기 지원에 대해 강력한 보복으로 맞서겠다는 경고를 날린 바도 있다.

젤렌스키는 혼자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알고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토의 동참 유도를 시도했지만, 끝내 나토가 직접 참여하질 않고 있다. 러시아 경제를 거덜내기 위한 제재도 결국 러시아 경제는 활기를 뛰우고 유럽 경제는 파산 직전으로 돌입하게 됐다. 바꿔 말하면 긁어부스럼’ (부머랭)으로 제발등을 찍은 꼴이 됐다. 미국 이익을 대변하라는 네탄야후는 자신의 법적 문제 결판을 최대한 연기하기 위해 전쟁 수단을 택했다. 전쟁을 벌이면 미국이 지지하고 동참하는 동시에 뒷수습을 해주기 때문에 자기가 살기 위해서도 전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트럼프의 집권으로 이것도 이제 한계에 다달았다. 트럼프가 네탄야후의 정체를  알고 거리를 둬서다.

내외 환경이 매우 유리하니 최대한 활용해야

내란 세력을 몰아내고 이재명 정권이 등장하게 것은 하늘이 우리에게 내린  거룩한 축복이라고 말하지 않을 없다. 동시에 트럼프 시대가 펼쳐지게 것도 커다란 행운이라고 봐야 된다. 물론 우리 민족문제를 있고 풀어야 책임있는 당사자는 바로 우리다. 그런데 아직도 남북 진정한 대화 조차 없는 처지를 아쉽고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허나 남북 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변질된 책임이 남측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에는 매우 인색하기 짝이 없다.

<에이팩 정상회의> 계기로 트럼프와 주석이 경주로 온다. 막간을 이용 판문점 조미 정상회동이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조미 대화 이전에 남북 관계 복원을 완성하지 못한 점이 참으로 아쉽고 부끄럽다. 국제 사회에서 정상화된 남북 카드를 내밀 있어야 제대로 이익을 챙길 있고 말발이 선다는 명백한 상식이다. 지나간 일을 되돌릴 없어 소용없는 일이긴 하나 그래도  과거의 실책을 알아야 전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북특사가 가장 먼저 파견됐어야 옳았다.

정권의 빈번한 전쟁도발 유인 유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를 대국적 견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자제와 인내를 발휘함으로서 전쟁을 막아냈고 동시에 이재명 정권이 탄생될 있었다는 취지의 고마움을   전달키 위해 대북특사를 파견한다고 평양에 정중히 요청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대북특사는 김련희 여사를 비롯 형기를 마친 6명의 마지막 장기수들을 앞세우고 방문하겠다고 제안했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있지 않았을까 싶다.  

조미 대화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지만, 문제는 우리 남측이 나라 구실을 제대로 하느냐가 관건이다. 우선 남북 대화 장애물을 모조리 즉각 제거해야 한다. 헌법 조항 수정 내지는 국보법 폐기도 손봐야 한다. 명실공히 자주적 국가로서의 모습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굳이 대화를 위한 것일 아니라 국제 외교에서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이다. 트럼프가 판문점에 가서 미군이 비무장지대를 지키고 있는 보고 한국이 미군의 지원을 받는다는 절감하고 방위비 인상을 고려하지 않을까. 입맛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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