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각계 동포들 주말시위통해 박근혜퇴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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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28 01:12 조회10,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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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민족통신 종합]재미동포들은 지난 연휴주말인 25일 오후2시터보스턴 하바드대학 앞에서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한편 박근혜 퇴진구호를 들고 거리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에 참가한 안신영 아줌마(일명똘이 엄마)는오는 31일(토) 오후1시에도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한다고 이멜로 알렸다. 그는“오는 토요일 31일에는 똘이는 희생자 추모를 위한 연주도 하고, 남편은 전단지를 나눠주고, 똘이엄마는 피펫을 들고 더 많은 외국인들이 알수 있도록 비가 오지 않는한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엄마 아빠 자녀들이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요청하면서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다함께 이루어 내시길 간절히 바란다”고기원했다. 똘이 엄마의 연락처: bostonsewol@gmail.com)

보스턴 시위장에는 뉴욕에서 음악예술인 리준무 선생부부, 김수복 선생, 김대창 선생 등도 참석했고, 보스턴지역 대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들은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표한 공동성명서도 낭독하고 자유발언, 그리고 거리행진도 진행했다. 이날 시위는 오후4시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시위는 세월호 추모 및 진상규명, 부정부패정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퇴진을 촉구했다. 보스턴 하버드 스퀘어 앞에 모인 50여명의 동포들은 묵념, 구호제창, 시낭송, 자유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집회장에서 한 구룹은 피켓팅 행진을 하고 또 한구룹은 주로 엄마들과 가족들 참석자들은 현장에 남아서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희생자 가족 대책위에서 하는 실종자 조속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서명을 받은 숫자는 80명 가량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불렀을 이름 엄마… 이젠 우리가 대답합니다” 라는 피켓을 손수 만들어와 다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하버드대학 앞 보스턴집회에 나온 참석자들은 "세월호 진상규명 및 해결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시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뭉클하였다. 국내외에서 계속 되고 있는 세월호 시위가 두려웠는지, 미 보수 한인단체들이 이런 움직임을 “종북”이라며 한인언론에 광고를 내는 촌극이 있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더 이상 침묵하면 제 2, 제 3의 세월호가 생길 수 있다"면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침묵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시위에 관련한 동영상들을 아래에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