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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조선은 8월의 전쟁정세를 어떻게 평정 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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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동포평론가 작성일15-09-06 17:31 조회4,3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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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8월의 전쟁정세를 어떻게 평정 하였나
-당신 지역에서 목각지뢰가 터져 두 명이 다쳐〈유감〉이다. 유감은 사과 아니다 -
 
 
◆ 조선의 준전시상태선포와 미군의 데프콘3
지난달 8월 세계의 시선과 초점은 최대 전쟁위기 지역으로 되고 있는 한반도에 쏠렸다. 미국은 3만 여명의 방대한 침략무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조선을 불의에 기습선제타격하기 위한 대규모적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 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침략의 열에 들떠 있었다. 지구상 여러 지역에서 적지 않은 군사연습들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처럼 주권국가를 상대로 “핵 선제타격”과 “체제전복”을 노린 노골적인 대규모 침략전쟁연습을 벌리는 땅은 조선반도 밖에 없다.
미국을 비롯한 침략세력들의 노골화되는 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여 전쟁이냐 평화냐를 가름하는 심각한 상황이 전개 되었다. 교전 직전에 까지 치달아 올랐던 최극단적인 전쟁정세 속에서 조선 인민공화국이 취한 주동적인 조치들에 의하여 조선민족의 머리 우에 드리웠던 전쟁의 먹장구름은 가셔지고 조선반도와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당당하게 수호할 수 있게 되었다.
남한의 보수언론들은 조선정권이 체제가 불안정 해 정권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준전시상태에 들어갔다고 보도하였다. 참으로 아전인수 격인 모순이 여기에 존재한다. 조선의 준전시상태 선포가 무엇이며, 어떤 때에 선포하는 것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동아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의 준전시상태선포는 6.25 이후에 불과 네 차례만 선포되었고 보도하고 있다. 그것은 잘못된 계산이다.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조선인민공화국의 준전시상태 선포는 "미국의 대 조선 침공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에 대한 강경한 대응이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대표적인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례는 ∇ 1968년 미 정찰함 푸에블로 호 나포사건 때 ▽ 1976년 미군에 의한 판문점 미루나무 절단사건 때, ∇1983년 팀스피릿 훈련이 시작된 때, ▽ 1993년 NPT 탈퇴 때, ∇ 1994년 김일성 주석 서거 때 그리고 ∇ 2012년 10월 29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준전시상태에 들어간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리고 ▽ 지난 2015년 8월17일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대북 침략훈련시 남북관계가 사실상 전쟁상태에 돌입했다고 보고 준전시상태를 선포하였다. 노동신문 8월18일자 보도는 '종국적 멸망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으로 남북관계가 사실상 전쟁상태에 진입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라며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경고하면서 준전시상태로 돌입하였음을 선포하였다. 

준전시상태가 선포되면 조선로동당은 물론 전군전민은 전투비상대기 태세에 들어가며 모든 부서와 인민은 최고사령부 중심의 전시체계로 즉각 전환되며 군 및 준군사조직도 자기의 진지에서 24시간 전투태세를 갖추게 된다. 준전시상태에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은 특히 미군의 전쟁개입과 침략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할 때 마지막 단계인 국가전시상태로 전환 해 전쟁으로 돌입한다. 

【참고】『조선인민군의“준전시상태"는 총포탄이 오고가기 직전에 내리는 전쟁비상사태를 말하며 이를 준전시상태로 규정한다. 준전시상태는 비상사태이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전 조선인민군과 민간무력, 특수전 요원들과 전체무장력에 작전명령이 하달된다. 조선의 비상사태 시 선포되는 작전명령체계는 단계적인 순서가 있으며 다음과 같다. ① 전시체제 ② 준전시상태 ③ 전투동원준비태세,④ 전투경계태세 등으로 구분된다. 

조선은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우선적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회와 정무원 및 인민무력부의 모든 업무체제를 최고사령부 중심의 전시체제로 전환한다. 그리고 전투동원태세에서 전시상태까지의 비상사태 하에서는 당, 정, 군 및 각 기관과 민간단체가 최고사령부 산하로 들어가는 시스템이 작동되며 각 기관들이 비상근무체제를 확대하는 범위에서 약간의 차이가 좀 있다. 전민무장화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며 사무원들도 전원 군복과 군장을 착용하며 계급에 따라 서열상 지휘체계가 일사분란하게 갖추어져 있다.』 

√ 데프콘〈Defense readiness Condition:(DEFCON)〉 

남한 군부도 주한미군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단계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남한 군부는 전시작전통제권이 없기 때문에 독단적인 준전시 비상상태를 내리지 못하고 주한미군의 허락 하에서만 명령이 내려진다, 데프콘(Defense readiness Condition(DEFCON))은 전투준비 비상사태를 단계별로 종류가 나누어진다. 데프콘은 전투준비태세를 말하는 디펜스 컨디션(defense condition)이 있고, 비상전시상태에서 사용되는 데프콘이 있다. 2010년 현재, 전시 작전통제권은 주한미군사령부에 이양되어 있으며〈데프콘3〉〈데프콘2〉〈 데프콘1〉전시작전통제권은 주한미군사령부가 권한을 갖고 있다.
데프콘이란 말은 비상사태를 의미하는 용어로 미 개척당시에 인디언이 전쟁에 나가기 직전에 전쟁의식 즉, 천막주변을 맴도는 예식과 절차를 본 따 만들어졌다. 남한의 모든 전투 용어는 고유한 조선말이 없으며 모두 미국 식민지 종주국의 영어를 사용하게 된다. 인디안의 그 례식과 절차는 다음과 같다.
데프콘 5단계 Fade Out(장막이 거두어 진다는 의미):평상시를 의미하며 평시에 남한군대가 데프콘 5단계의 권한을 갖는다.
데프콘 4단계 Double Take(대비한다):경계태세를 유지한다. 이때도 남한군대가 데프콘 4단계의 권한을 갖는다.
데프콘 3단계 Round House (천막을 빙빙 돈다는 의미): 이 3단계부터는 미국의 식민지 남한군은 미군의 용병으로써 총알받이가 되며 전시작전통제권한은 없어지고 주한미군사령부로 넘어가고, 남한군대는 미군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다.
데프콘 2단계 Fast Pace (천막을 도는 속도를 높임) : 모든 군대에게 탄약이 지급되고 부대 편제인원이 100% 충원된다. 전투대비태세로 넘어간다.
데프콘 1단계 Cocked pistol (권총에 총알을 장전한다는 의미): 전투동원령이 선포되고 전면적인 전시에 돌입하게 된다. 
√ 워치콘( WATCHCON)
워치콘〈Watch Condition,: (WATCHCON)〉은 주한미군과 미국의 식민지 용병 남한군이 조선인민군의 군사활동을 추적하고 정보감시태세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영어로 (워치콘) 5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워치콘과 데프콘 둘 사이에는 상관관계에 있다.
워치콘 5단계 : 일상적인 상황으로 평온한 상태.
워치콘 4단계 :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나 잠재적인 위협이 있어 지속적으로 감시가 필요한 상태. 조선전쟁 휴전협정 체결 이후 지속되고 있다.
워치콘 3단계 :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초래될 우려가 있는 상황으로 적의 상태를 감시하기 위해 정보요원 근무를 현저히 강화한다. 정보요원(국가정보원, 국군기무사령부)들은 외출과 휴가가 금지되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된다.
워치콘 2단계 : 현저한 위험이 일어날 징후가 보일 때로 정보 전력과 요원이 증강된다.
워치콘 1단계 : 적의 도발이 명백할 때. 그러나 조선반도에서는 아직 발령된 적이 없다.
√ 진돗개 경보
진돗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남한의 경보용어이다. 조선의 특수전요원이나 특수부대원 등이 남한에 침투했을 때,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아군들이 사고를 쳤을 때, 등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발령되는 단계별 경보조치이다. 진돗개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헌병은 물론 민간무력인 경찰력도 동원된다.
평상시에는 '진돗개 셋'이 발령되며, 위협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때 '진돗개 둘'이 발령되고 군대와 경찰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간다. 위협상황이 실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가장 높은 단계의 경계조치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며 군대와 경찰은 다른 임무가 제한되고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에서 수색 및 전투를 수행한다. 
√ 인포콘〈Information Operations Condition,(INFOCON)〉
정보신호통신의 발달로 인해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 (INFOCON)이다. 남한군의 신호정보작전 방호태세를 일컫는다. 2001년부터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였으며, 5단계로 구분되어 단계적으로 조치된다. 5단계(평시 준비태세), 4단계(증가한 군사경계), 3단계(향상된 준비태세), 2단계(강화된 준비태세), 1단계(최상의 준비태세)로 구분되어 있다. 이외에도 몇 가지 신호명령체계가 있지만 별 실효성이 없어 제외한다.
"얼마전 비무장지대 남쪽에 위치한 남한 군 헌병초소 주변에서 일어난 목각지뢰 폭발사고는 남한의 자작극이다. 전쟁명분을 확보하기 위한 '원인 모를 지뢰 폭발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남한당국은 터무니없이 '북의 도발'에 대해 떠들어 왔다. 신문은 또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감행되는 '대북심리전 모략방송'과 '삐라(대북전단)살포'는 가장 노골적인 심리전 책동"이라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은〈준전시상태를 선포〉하였으며 이에 대항에 주한미군사령부는〈데프곤 3〉을 발령하였다.
 
◆ 남한 강경군부 대화분위기를 파괴하는 언행 삼가 해야
조선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이 9월 2일에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의 서두는 8.25남북합의서는 조선의 영명한 령도자 김정은 원수님께서 내외에 천명한 바와 같이 겨레의 운명을 걱정하고 평화를 귀중히 여기시며 민족 사랑의 정신과 민족의 구성원이라면 마땅히 운명적인 시각에 화를 복으로 전환시킨 이번 합의를 소중히 여기고 풍성한 결실로 가꾸어나가는데 유익한 실천적 조치만을 취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8.25남북회담은 남북간 회담역사에 최장의 시간을 기록하면서 합의서가 나왔지만 남한은 여러 가지 분석과 억측을 남발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와 야당과 여당은 물론이고 조선정부와 남한정부 모두가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자기가 승리한 회담이라고 신문지면을 도배질하고 그 논거도 정면으로 반박하기 어려운 모호성이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선의 김정은 정권의 출범부터 강하게 밀고 나온 대남압박정책과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치해 온 남한 장권의 반북대결 정책 기조가 한순간에 무너트리고 평화무드로 전화시킨 것이다.
우리가 아는 범주 내에서 하나의 정보를 취합하면 대조선 정책에서 미국의 대 조선전략과 정책을 먼저 관심해야 될 것이다. 워싱턴D.C 백악관의 대조선과 대화채널은 두 통로가 존재한다. 하나가 뉴욕의 통로이고 다른 하나가 비밀통로인 중국통로가 있다. 중국 태자당 통로는 미국이 직접 연락하는 통로가 아니라 미국 정부를 뒤에서 조종하는 그림자정부의 통로이다. 사실상 미국은 그림자세력의 식민지 정권에 불과하다. 오바마 정권은 당당한 독립정권이 아니다. 허수아비 정권이다. 그들을 따돌리고 중국통로를 이용한다.
미국의 실세는 다른 세력이 움직인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그림자 정부가 미국의 실세의 진짜모습이다. 남한도 박근혜를 산송장으로 만들거나 죽이고 살리는 문제는 실세가 따로 존재한다. 이 말은 미국의 그림자정부가 남한에도 존재한다는 소리가 된다. 그래서 식민지정부의 비애가 여기서 출발한다. 미국이 왜 아시아 중시정책에서 이러한 동맹국을 무시하는 모순적인 행동을 하는가. 미국의 분열, 여기에 유대의 일루미나티의 분열책동도 작용하겠지만 그보다 미국이 왜 강경보수화로 180도 회전을 했느냐 이다.
진실 된 미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의 분열은 심화되고 있으며 분열상은 기정사실로 굳어지기 시작하였다. 미국의 유대재벌은 극우적 강경보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유대의 국제금융 재벌은 새로운 국가 앵글러 색슨의 나라를 가져오려고 한다. 즉, 다민족 이민국가를 버리고 백인의 나라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트럼프와 같은 돈을 많이 가진 자가 이민사회를 부정하고 강경보수의 목소리가 득세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이 되려면 5~60억 달러를 써야한다. 이 자금을 누가 대주는가.
이번 침목지뢰 사건에서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가 남측에 내놓은〈공개 공개장〉을 남한에 2일간의 시간적 여유를 준 이유가 무엇일까, 간단하게 11개소의 심리전 방송스피커들을 단숨에 폭파시켜버리면 끝나는 문제인데 남한을 회담장으로 유인해 냈을까. 이 문제가 궁금할 것이다. 물론 조선도 내부적인 국가운영 시간표가 존재하기는 한다. 이 문제를 알자면 중국공산당 태자당 두바이 유대금융 자본가들이 한 여름에 상하이와 베이징에 모여 서로 자기주장으로 시간을 보낸 내용부터 알아야 한다.
그들이 모여 협의한 문제의 본질이 무엇이 였는가를 안 다면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조선반도 문제의 본질을 알 수 있다. 두바이 금융자본가의 연방정부에 대한 결정이다. 조, 미간 핵 대전시 미 본토가 핵 타격을 받는다는 것에 그들은 두려워하였다. 조미간의 전쟁은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들은 미국연방을 해산할 것이냐 아니면 당분간 그대로 유지할 것이냐를 논의하였다고 한다.
중국을 매개로 한 조선의 통로가 무쩍 바빠졌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미국정부 안에 정치인들은 아무 힘이 없는 고이(정상배)들이다. 자본가들이 죽으라고 하면 그냥 죽어야 할 머슴에 불과하다. 이 의문점은 모른다면 남, 북간 내부의 상황과 한반도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 미와의 연관 속에서 문제를 고찰하면 그 해답이 풀릴 수 있다. 시진핑은 9월에 오바마와 만나게 되어있다.
9월2일 국방위윈회 대변인 담회는 이렇게 강조하였다.“보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요즘 남조선당국이 남북관계개선을 경계하면서 시간을 늦추면서《과속》을 해서는 안 된다는 터무니없는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내뱉고 있다면서 지난 8월 27일에 소집된 청와대안전보장회의에서 강경파는 남북협상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므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헛소리가 울려나왔다면서 이쯤 되면 청와대의 동향과 숨소리까지 다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통일부”대변인 이라는 자는“5.24조치”가 해제되지 않은 조건에서 남북관계의 그 어떤“과속”은 금물이기 때문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행사에 대한 기대를 자제“ 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잘 새겨들어야 한다. 남북관계는 결코 어느 일방의 성의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남한당국은 전쟁이라는 재난의 난 파도를 가까스로 막아낸데 대하여 어리석게 해석해도 안 되며 힘겹게 다시 되찾은 평화를 위협하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특히 접촉당사자들이 자기 발언에 신중성을 기질 것을 요구하였다.
나라의 통일을 위하고 민족의 평화를 위하는 일은 빨리 앞당기면 당길수록 좋은 것이다. 대화를 잊어버린 채 남한당국은 3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 잘 못하다가는 2년 후에 남, 북간의 대화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 남한당국의 대북관의 그릇된 사고로 남북관계를 망쳐왔다. 더 우기 반통일 대결분자들에 의해 잃어버린 귀중한 시간을 회복하자고 해도 그렇고 현 남북관계의 극한상황을 놓고 보아도 그렇다. 최대로 모든 것을 앞당겨야 할 때 이며“과속”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야말로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원치 않는 자들의 그릇된 못된 속내의 발로라고 보아야 한다.
이번에 조선의 준전시상태선포는 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남한군부의 대북 심리전방송 시작을 근거로 협상의 대의명분을 획득하면서 협상의 기본목적은 역시 박근혜정부와 미국의 약점을 파고들어 전쟁국면을 평화공세로 전변시켜 놓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 번 더 마지막 기회를 주자는 것이였다. 최근 핵문제와 인권문제까지 엮어서 입체적으로 대조선 압력을 강화하려는 미국과 남한의 반북공조체제에 쐐기를 박아놓았으며 미래의 전략적 차원에서 만들어진 남북대화로 보면 될 것이다. 대화와 협상은 빨리하고 하면 할수록 남북관계를 평화적 관계로 추동해 나갈 수 있다.
조선의 준전시상태 선포에 미국이 얼마나 두려워했으면 그 당시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하였겠는가. 중국과 러시아도 뒤로는 미소 짓고 좋아하면서 겉으로는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그 들 뒤에는 그림자 정부의 실체의 작용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사실 조선의 입장에서 진짜 조미 핵전쟁을 해도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얻을 것은 조선민족의 통일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이번 사태의 결과에 대해 이미 예측하고 회담을 진행하면서 박근혜의 대리인 격인 청와대 김관진 안보실장과 홍영표 통일부 장관을 꼼짝 못하게 옭아매고 구술리고 주무른 것이 조선대표들이 회담의 전 시간을 소모한 것이 점점 진실로 들어나고 있다. 누구도 조선과 협상이나 대화에서 이길 수가 없다. 그들은 매주 토요학습을 하는 나라의 고위급 지휘관들이다.
이번에도 조선의 고도로 높은 협상전략과 준비된 원칙적인 공격전략, 회담전술에 피동적으로 말려든 남한은 이상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은유적 표현의〈유감〉은 사과의 표시가 아니다. “너희들이 조작해서 낸 사고에 다친 두 장병에게 안 됐다”는 위로의 표시가 유감이다. 조선의 대남전략과 대남협상전략의 역사를 놓고 보아도 두 세대에 걸친 선대들이 이룩한 정치군사적 업적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시대에 이르러 최고의 수준에 도달 한 대남전략의 진수를 볼 줄 알아야 한다.
 
◆ 의도된 10월 위기설, 군(IS)의 참수작전 5015까지 흘려
√ 최근 남한군부가 연속적이며 노골적인 대북강경 전쟁론을 퍼트린다. 이것은 계획적이다. 남, 북간의 대화국면에 제동을 걸자는 흉계다. 지난 8월 27일 조상호 육군중장은〈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8월 27일〈한국국방안보포럼〉세미나에서 발제 문을 통해 미국이 그동안 조선에 대한 핵 억제전력을 기존 3축으로 구성하고 있었는데 이를‘4축’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였다. 4축의 의미란〈참수작전〉이라면서 섬뜩해 했다. 이슬람국가(IS)의 대 테러전략의 한 형태인 끔찍한 참수를 떠올려서다.
조상호 육군중장은“북의 핵무기사용징후가 보이면 승인자를 제거한다.”는 이른바〈참수斬首작전〉을 왜 지금 들먹이는가. 작전계획 5015가 바로 참수작전계획이다, 작계 5015는 중동전쟁시 리비아나 시리아 내전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최고지도부를 목을 잘라 죽여 없애자는 전쟁계획인데 이슬람국가(IS)의 참수작전을 조선전쟁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시에 누가 누구를 참수하는가. 역으로 조선의 특수전 요원들에 의해 박근혜나 주한미군사령관, 미군장성들과 남한군 장성들이 조선인민군 특수전 요원들에 의해 채포 당해 일등병에게〈참수〉당 한다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까.
√ 2015년 8월31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31일 일본“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10월 조선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의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은 지난 8월 25일 이뤄진 남북 고위급 합의 후에 오히려 커진 측면이 있다”며“조선 내부에서 이번 합의로 체면이 손상됐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라면서 그는 남북합의서 채택에도 불구하고“북의 도발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망발을 하였다.
조선측이 침목지뢰 폭발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한 것을 놓고 조선 내부에서 국가적 체면을 구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는 자의적 해석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조선이 전략적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게 백승주 국방차관의 설명이다. 이것이 바로 남한군부의 자가당착이다. 국방부 차관이라는 자가 정세를 유아적 사고에 헤매고 있다. 그는“남북합의 이후에도 남한의 입장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도발이 있으면 방송 재개뿐만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9월1일 "남한은 손가락 한번 까딱하면(at the snap of fingers) 전쟁이 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국가다"라고 말했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카터 장관은 이날 매릴랜드 주 포트미드에서 미군 장병들과 타운 홀 미팅을 갖고 "조선이 남한을 공격해도 승산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면서 그는 "조선의 어떤 도발에도 맞설 수 있도록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조선은 우리와 우리 동맹국인 남한을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8.25남북 합의문이 아직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과 남한 군부는 정세를 여전히 자기위주로 강경하게 이끌어 간다. 미국은 자신이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했음을 세세하게 다 공개하였다. 아직도 조선을 모르고 함부로 덤비지 말아야 한다. 모든 전쟁은 전쟁초기에 승기를 잡아야 한다. 승기를 놓치면 속전속결에 패전한다. 한마디로 전쟁의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남한전선에 주한미군병력 30.000여명도(최근에 2000여명이 증강됨) 전쟁에 자동 참전해야 한다. 주한미군이 적시에 전장 터 투입시기를 놓치면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남한전선에서 특히 한, 미 연합사의 군 중추지휘기능과 일선에서 참전은 매우 중요하다. 미 국방성이 남한의 최전선에서 미군을 평택기지로 이전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지리적으로 전선과 멀리 거리를 두고 상대적으로 조선의 1차 타격을 모면하거나 피할 수는 있다는데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옛날 호랑이 담배 먹던 시대 때의 얘기이다. 전시에 한반도는 전후방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군사학에서 군대가 최전선에서 후방으로 이동할 때는 퇴각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시에 인명피해를 줄여보자는 의미에서 전선이동은 패전을 상정한 후퇴를 의미한다.
남한지형에서 휴전선에 주둔했던 미군병력이 평택으로 이동했다고 해서 타격거리가 멀어졌다고 하지만 조선인민군 포병이나 미사일 부대에게는 오히려 정밀타격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강점에서 거리는 더 가까워 졌다. 재래전을 상정한 전쟁일 때 후방으로의 전력이동은 안전감을 고려한 측면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만약 전세가 불리해 지면 하늘로 바다로 신속하게 퇴각해 일본으로 빠져나가자는데 있다. 그럴 경우 평택은 매우 유리한 지역이 될 수 있다.
전쟁초기에 미군의 참전은 남한 군에게 매우 정신적인 안전감 의지감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는 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조선은 한, 미연합군의 근거지부터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면 조선인민군은 한, 미연합군의 이러한 약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전쟁초기에 미군을 완전 제압할 목적을 가지고 변동되는 미군의 후방 이동 배치지역 상황에 맞게 구체적인 전략을 짜고 해당한 무기타격수단을 개발하고 배치해 왔다고 보아야 한다.
조선은 언제고 한번은 꼭 미국과 전쟁을 치를 각오를 갖고 있다. 그래서 군사시설을 지하요새에 배치해 놓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조선의 방어 전략에서 지하요새화는 미국의 핵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1960년부터 시작해 '4대군사노선'에 따라 '전국토를 난공불락의 요새화'를 구축해 놓았다. 이는 군사시설과 무기생산 시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전인민의 생존수단으로서 구축되고 있다. 심지어 지하철까지 모두 핵 위협에 대처하여 건설되었다. 

평양지하철은 평양 도심 지하에 광범위하게 설치된 군사용 기지 및 터널과 유기적인 연계 구성을 이루고 있고, 지하 스테이션 자체가 100-150m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출입구는 60~80톤이나 나가는 두꺼운 아연 재질의 강철 문이 설치되어 핵폭발에 의한 방사선을 차단하게 되어 있다. 지하 깊이 건설되게 된 배경에는 유사시 군사시설 및 주민 대피용 방공호로 사용하려는 의도로 건설되었다고 본다. 미국의 극비 핵연구소인〈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장 출신인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40㎏의 플루토늄은 몇 개의 서류가방에 나눠 1만5000개의 지하터널 시설 중 하나에 감춰두면 그 누구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1만5000개의 지하터널 시설, 미국 언론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금창리 굴착공사는 1989년에 시작되었으며, 굴착공사의 규모는 40만 평방미터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축구장 20여개를 합해놓은 지하에 넓이와 비길 수 있다. 특히 조선은 지형의 특성상 대부분 단단한 화강암 지형이라서 아무리 강한 핵무기도 지하 깊숙한 곳까지 타격을 입히기가 불가능하다. 

조선은 지하시설을 건설하는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실제로 직경 50피트, 깊이 200피트의 공간을 하루에 파낼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하는 등 고도의 굴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정보당국은 조선의 주요 군사시설 중 지하시설은 8236개소이며 총연장은 547km에 이르며, 최근에 주요 군수공장 180개를 지하공장으로 건설했다고 밝힌바 있다.15년 전의 얘기이다..

이것은 1개 군마다 평균 40여개의 지하시설이 있다는 것인데, 만약 핵전쟁이 발발하면 모든 조선인민들은 15~30분 이내에 지하로 들어가, 미국은 인적 없는 유령도시만을 폭격하는 셈이 될 것이다. 도시가 잿더미가 되더라도 사람만 남으면 된다는 조선의 전쟁관이 반영된 방어시설이다. 그 지하 도시는 비축된 식량과 신선한 지하수, 지하 중수로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와 난방, LED에 의한 태양을 대체하는 조명시설, 이온 산소분리기에서 얻는 공기, 기타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것이다. 

조선이 구축한 지하의 세계는 아마 놀라운 곳일 것이다. 핵전쟁이 나더라도 조선인민은 전쟁동안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족히 몇년은 버텨 지낼 수 있을 것이고, 전쟁이 끝나면 강철문 을 열고 살아나올 것이다. 그에 반해 미국의 방어수단은 미완의 미사일방어망(MD)이 전부이다. MD는 미국 본토가 대륙간 탄도미사일로부터 공격을 받을 경우 고성능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요격함으로써 미국 본토 전체를 방어하는 개념인데, 요격 율이 극히 저조할 뿐더러 완벽한 MD를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미 미국 스스로 인정했듯이 탄도미사일(ICBM, FOBS)을 상대로 효용성이 없다. 이런 조건에서 핵탄두를 장착한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의 워싱턴과 주요도시를 강타했을 때 결국 누가 먼저 손을 들 것인가는 매우 분명하다. 전략핵 공격력에서 조선과 미국이 대등할지 몰라도 국가전략 방어력에서 조선의 지하도시가 미국의 MD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그러므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대자본은 조미간의 핵전쟁에서 군사적 패배를 피할 수 없다. 

현대전 양상에서 두 가지 양상으로 전쟁을 준비한다는 것이 현실적 정보일 것이다. 4강 군사 강국들 간에 준비하고 있는 전쟁양상을 보면 하나는 핵 대전이고 다른 하나가 전자전이다. 여기에서 핵 대전을 준비하는 쪽이 미국과 중국이고. 전자전을 준비하는 쪽이 조선과 러시아 이다. 이러한 고도로 변화된 군사 방공망에서 전쟁에 대한 고급정보를 취하는 것이 현명한 정세판단과 인식이다. 2012년에 러시아가 우주방위군을 편성 하였다고 하였다. 

왜, 우주방위군평가를 하는가.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핵전쟁을 이해하는데서 끝점은 아무리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날아가고 랩터가 비행하여도 보이지 않는 전자무기에 비하면 칼로 전쟁하는 시대와 총으로 전쟁하는 시대와의 대비하여 견주어 보는 것이다. 전자전에서 방어시설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반대로 핵 대전에서 방어시설은 지하시설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당연하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오늘의 시대인 21세기의 전자전은 육지의 땅 지하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권을 뛰어넘는 우주기지와 수중의 지하기지를 선호한다. 

우리가 수중기지나 지하기지를 말하면 바위섬의 보통 잠수함 기지, 그리고 전략 함선들이 대피하는 기지로 잘 못 생각하고 있다. 미국이나 러시아의 지하 수중 기지들도 알고 보면 너무 오래되었다. 대체로 수평식에서 수중 항 들이 대표적이다. 하늘에서 정찰위성이 맑은 날 다 모니터링 하게되어있다. 그나마 남한은 제대로 된 지하 방공 시설은 하나도 없다.
 
고작 시멘트로 날림으로 지은 원시적 대피소 수준이 좀 있을 뿐이다. 없으면서 있는 척하고, 모르면서 아는 척하고, 못났으면서 잘난 척 하지 말아야 하다.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은 없을 것이다, 남한 군부는 조선에 대고 큰 소리 치지 말아야 한다. 한 순간에 옆 사람도 모르게 죽어 나갈 수도 있다. 자기가 죽게 되는 비극은 생각하지 않고 상대의 죽음만 기다리겠다.?

 (끝:2015년 9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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