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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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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10-27 05:35 조회3,45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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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취재진은 재미동포 통일운동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오늘의 통일운동 현황, 그리고 미래의 통일운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특집으로 《분단을 뛰어넘어》 통일로 간다라는 연재물을 쓰기로 해 그 첫 글을 여기에 소개한다. 도서 《분단을 뛰어넘어》가 재미동포사회 학자들에 의해 1984년 4월에 출판되었으니까 그 때가 벌써 30여년이 흘러갔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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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손세영 편집위원]  《분단을 뛰어넘어》라는 도서가 재미동포사회 학자들에 의해 1984년 4월에 출판되었으니까 그 때가 벌써 30여년이 흘러갔다.


*도서《분단을 뛰어넘어》는

재미동포통일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이 책은 재미동포 통일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양은식 박사의 편저로 되어 있는 이 도서의 발간 축하문은 숭실대학교의 총장을 지낸바 있고, 김일성주석을 만난바 있었던 김성락 목사가 썼다. 그 글가운에 이런 대목이 있다. “우리민족은 한 혈육으로서 화해하고 단합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지난 몇 해사이에 절실히 경험했습니다. 나는 80평생을 기독교 목사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남에도 친구가 많으며 북에 가서도 여러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남과 북이 대결에서 대화에로 기본태도를 바꾸어야 하며, 기독교와 공산주의가 서로 협력하여 민족의 자주와 번영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는 길만이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동포들이 민족화해에 앞장 설것을 당부합니다. 중략…우리민족은 하나입니다. 나라도 하나입니다. 어서 속히 통일국가를 이룩하여 높은 문화창조를 통하여 세계에 이바지하는 겨레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1984년 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김 성 락”이라고 씌여 있다. 

 

양은식 박사는 머릿말에 대신하여 긴글을 썼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지워진 최대의 역사적 과제는 아무래도 민족의 통일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면 아무도 이 길이 민족의 앞날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이 책, 《분단을 뛰어넘어》라는 도서의 필자들은 미국과 카나다에서 학자, 종교인, 신문기자, 의사 등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밝힌다. 

 

이 도서(406페지)의 차례를 보면 13명의 이름들과 한개의 단체보고서로 된 필진들이 나온다.  그 이름들은 김성락, 차상달, 양은식을 비롯하여 최익환, 전충림, 정동규, 홍동근, 송석중, 김동수, 선우학원, 김기항, 전순태,  노의선, 미국친우봉사위원회(퀘이커교 교단)이다. 이들 13명중 9명이 이미 세상을 떠났고, 양은식, 최익환, 김동수, 전순태 4명만 생존해 있다. 

 

이들이 《분단을 뛰어넘어》에 남긴 글들은 재미통일운동의 거름이 되었고, 씨앗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이 양심적이고 곧은 성격에 진실을 말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글 한줄 한줄은 진실을 알려주는 귀한 자료들이 되었다. 

 

그 당시 재미동포 통일운동진영의 원로라고 하면 차상달 선생과 선우학원 박사라고 말할 수 있고, 그 뒤를 이어 온 인물들은 양은식 박사가 대표적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차상달 선생은 통일운동 진영에서 활약하기 전에는 주로 서울시 민선초대 시장으로 활약하였던 김상돈 선생과 함께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전념해 오다가 홍동근 목사와 선우학원 박사, 그리고 양은식 박사와 함께 통일운동 진영에서 함께 일해  왔다. 차상달 선생은 재미동포중 퀘이커교 1호신자로 등록된 인물이며 연희전문을 나와 미국에 와서는 남가주대학(USC)에서 대학원을 마친 인물이다. 


 

*통일운동진영의 원로 차상달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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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전의 차상달 선생과 양은식 박사

 

그는 1905년 8월22일에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1992년 2월13일 세상을 떠난 인물인데 《분단을 뛰어넘어》에  1982년 방북기에 발표한 글 가운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남겼다.

 

 “7월6일은 나의 이북 방문중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날이다. 1947년 미국에 와서 35년만에 처음으로 북녘 땅을 찿아 온 내가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올 수 있는 곳을 북경으로 돌아 평양을 통해서 개성을 지나 판문점을 찾아간 날이다. 이것이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갈라놓은  수치스러운 운명의 상징인 것이다. 나는 이날 하루를 금식하며 판문각에서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재하고 이어서 “우리는 무엇때문에 6.25를 치르며 수많은 피를 흘렸으며, 아직도 이남은 외세의 간섭으로 자주력을 잃고 잔인한 탐욕자들 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남북이 합한다면 우리나라는 수탈과 수난에서 벗어나리라. 그래서 멸망할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세계 인류를 위해서 공헌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이번에 이북에 와서 이북동포들이 한데 뭉쳐서 이루어 놓은 국토건설과 건전한 발전상을 보고 우리 조국의 장래에 대해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그 당시의 방북소감을 피력했다. 

 

차상달 선생은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딸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여 그 재를 통일운동 동지들에게 부탁하여 3.8선을 가로 질러 놓은 판문점 근처에 뿌려달라고 부탁했었다. 그래서 재미통일운동 진영에서 유가족과 의논하여 화장한 재의 절반은 로스엔젤레스 놀만디와 워싱턴  블러바드에 있는 부인의 묘에 뿌리고 나머지 절반은 양은식박사와 홍동근,홍정자 부부등 다른 재미동포들과 함께 평양에서 열린 범민족대회 행사기간에 판문점에 가서 고인의 유언대로 재를 뿌려드렸다. 고인은 남북으로 갈라진 땅을 자기 재라도 뿌려서 통합시킨다는 애절한 마음이었고, 그리고 분단된 남,북땅에 자기 재라도 뿌려서 생물들이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한 애국적 마음이 담겨있다고 양은식 박사는 고인의 뜻을 되돌이켜 준다.

 


*양은식 박사는 재미통일운동의 상징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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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취재진은 양은식 박사 자택을 방문하여 그의 인생 발자취와 함께 통일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도서, 《분단을 뛰어넘어》를 출판하게 된 계기와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 도서가 발행하여 이영희 교수를 포함하여 임수경 당시 대학생 및 남녘사회 각계에 던진 파문과 함께 이에 얽힌 이러저러한 일화들을 모아 연재로 소개하려고 한다. 특히 양은식 박사는 재미동포 통일운동진영의 상징적 인물로 김일성주석의 4차례 접견을 받은바 있고 2차례에 걸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난 인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왔다. 그래서 그의 발자취는 곧 재미동포 통일운동의 역사이기도 하다.(다음에 계속~)  


*양은식 박사 연락처:(청각이 좋지 않아 전화 못받으면 음성녹음으로 

남겨주시면 곧 연락을 하겠다고 합니다.  전화: 310-962-9763


 

[기획-5]《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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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4]《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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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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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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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분단을 뛰어넘어》통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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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명환님의 댓글

김명환 작성일

이 책이 한국에서 파문일으켰지요
그때 이책은 북한을 최초로 소개한 책이였기에 그 충격이 컸어요
오랜만에 다시 보는 책, 분단을 뛰어넘어....

정말 분단을 뛰어넘어야 되겠어요. 그리하여 통일로 가야지요

미주뿌리님의 댓글

미주뿌리 작성일

민족통신사분들께.


남북통일을 바라는 마음에 가끔 통일뫃임이있다하면
참여하곤했지만 솔직히 미국통일운동의 역사와 뿌리는 모르고 지나고있었습니다.
누가 이야기도 해주지않고...

민족통신 이번 기획기사보며 눈이 번쩍띠었습니다.
통일선배님들을 알고 지나오신 모습 공부하게되어 기대가 큽니다.

재미통일운동의 뿌리를 공부하게되어 이런좋은 기획기사 보도하는
민족통신에 수고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기대됩니다.

 양은식박사님을 몇번뵌적있었는데 이번 나온사진들보니 양은식박사님 젊은시절 멎쟁이셨군요!
이제 양박사님 연세도 상당하리라봅니다.  이즘 별로뵐수가없는데.. 박사님 계속후배들위해 좋은조언 해주시고 통일위해 계속
애써주시기바랍니다.  박사님 건강하시길바라며..

유럽사람님의 댓글

유럽사람 작성일

참말 오랜만에 양박사님 모습보네요. 기간 뭔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여 왔는데 이번에 자세히 보도한걸 보고서 안녕하시다는걸 알게되어서 기쁩니다. 연재기사 기대합니다. 사진들도 좋은 추억들입니다. 건강건투를 빕니다.

우리운동권이 선배존경하는 바람도 일었으면 좋겠습니다.

북녘사회 문화전통 따라배우기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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