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10.4선언 발표 8주기를 맞아 "우리는 반통일 사대매국노들의 전쟁책동을 기어코 막아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은 전쟁이 아니라 오직 평화적으로 할 때만이 우리 민족의 장래가 보장된다. 전쟁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우리들은 단결 단합하여 10.4선언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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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10.4선언 이행하여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자

한시라도 잊지않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해 남북해외 온 겨레가 하나같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무조건 이행을 실천해오면서 오늘 이렇게 또다시 10.4선언 발표 8주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친일파와 사대매국노들이 만든 분단의 역사, 애국 민중을 탄압하고 민중의 삶을 산산히 파괴시키는 더러운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아직도 흡수통일이니 선제공격전쟁이니 하면서 조국을 또다시 파괴하고 민족을 기어코 해체시키려는 매국노역적패당의 짓거리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분단의 역사 민족분열시대를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하게 밝힌 6.15공동선언이 있다면 10.4선언은 우리민족끼리 단결단합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방도가 오롯이 담겨져 있다.

조국통일은 외세가 좌지우지 할 수 없다. 외세에 의해 분단된 조국의 뼈아픈 현실을 우리가 어찌 잊을 수 있는가? 오직 우리 민족 자체의 힘으로 지혜를 모아 전쟁이 아니라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 우리 땅에 외세의 군대가 주둔해서도 안되고 외세의 군대가 들어와서도 안된다. 유엔군사령부는 해체하고 주한미군은 자기나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일본은 자위대를 끌고 또다시 우리 조국 땅에 한발이라도 내딛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10.4선언이 세상에 나오자 남북해외 온 겨레는 환영하며 우리민족끼리 단결단합하여 평화통일을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왔다. 그러나 반통일사대매국노들은 시시콜콜 10.4선언을 무시하고 노골적으로 전쟁 위협을 가하면서 지금까지 온갖 방해책동을 일삼아왔다.

이러한 방해책동을 깨트리기 위해서는 10.4선언에 나와있는 실천사항들은 너 나 구분없이 우리 모두 단결단합하여 실천해야한다. 지난 8년간 우리 겨레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높이 받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조국의 자주통일과 민족의 평화번영을 위해 한 마음으로 한뜻으로 단결하고 실천해왔다.

우리는 반통일 사대매국노들의 전쟁책동을 기어코 막아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은 전쟁이 아니라 오직 평화적으로 할 때만이 우리 민족의 장래가 보장된다. 전쟁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우리들은 단결 단합하여 10.4선언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평화통일은 민족의 미래를 불 밝혀주는 애국이요 전쟁은 매국노나 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흡수통일이니 뭐니 하면서 떠벌리고 대규모 북침전쟁훈련을 외세의 감독아래 1년 내내 하는 반통일사대매국노들은 진정으로 조국과 민족을 위한다면 북 적대행위를 일체 중단하고 남북대화와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남측정부는 모든 대북적대정책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8.24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여 북을 적대시하고 전쟁을 조장하는 일체의 야비한 군사적 책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안팎으로 돌아다니면서 심지어 유엔까지 쫓아가 북을 적대시하는 발언은 8.24합의를 위반하는 것과 동시에 10.4선언에 정면 배치되는 반통일전쟁책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남측정부의 반통일행각에 분노가 치솟고 있다.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민중의 대하는 그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온 겨레의 거세찬 애국적 통일 열기를 받아안고 10.4선언 대중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나갈 것이다. 남북해외 온 겨레여 우리민족끼리 단결단합하여 힘찬 통일운동을 계속 전개해나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개척해나가자.

2015년 10월 4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