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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29신]”평양서 국제열차로 달리며 한 사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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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6-07 07:56 조회37,518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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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주에 도착하자 국제열차 건너편에 조선열차가 보인다.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이번 방북취재  29번째 기사로 평양서 열차로 중국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그는 평양역전에서  오전1040분 국제열차로 출발하여 신의주에 도착기차안에서 조선측의 출입국 관리소 관리들로부터 출국수속을 마친다음  압록강을 건너  중국 단동에  도착하자  이번에는 중국측의 입국 수속절차를  열차안에서 받았다고 하면서 평양서  타고 온 국제열차는 중국 심양에  1015(평양 시간으로는 밤1115)께 도착했다고 밝혔다. 국제열차에서 사색했던 생각들과 열차에서 있었던 일 중국에서 미국으로 오기전 있었던 일 등 이러저런 이야기들을 여기에 묶어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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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주 역에 도착하자 건너편 정거장 일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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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열차안에서 만난 북녘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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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열차안에서 바라본 신의주 주변의 일부 거리 - 시골에는 자전거 타는 동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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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열차안에서 바라본 신의주 주변의 일부 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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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열차안에서 파는 도시락(곽밥-닭고기, 쇠고기, 물고기, 햄, 야채, 게란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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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주 근처 일반 살림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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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열차안에서 바라본 신의주 주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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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열차안에서 바라본 신의주 주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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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열차안에서 인연이 된 북 외교관 쌍둥이 딸-노래도 불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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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단동에 도착하자 중국 출입국 관리인들이 여권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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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주에서 압록강을 건너 단동으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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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단동역전에 착한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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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세관원이 여행객들이 지참한 짐들의 내용을 묻고 있다.

 

 

[평양=29]평양서 국제열차로 달리며 한 사색들

 

[1]

 

 

[평양 29=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 방북취재를 마치고 돌아 올때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국제열차로 중국까지 나오는 기분은 아주 좋았다. 수년전부터 평양으로 들어갈 때는 고려민항, 나올 때는 국제열차를 이용해 왔다.

 

그렇게 일정을 잡은 것은 몇가지 이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교통비용이 절약되고, 북녘에서 정든 마음을 가지런히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열차안의 각계각층의 내외 동포들과 삶의 이야기들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고, 열차 양쪽에 펼쳐진 산과 들, 강물들을 바라보며 전원의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에 긴장들이 여유를 찾아 가는가 하면, 평소에 밀린 일들을 마무리하며 홀가분한 마음을 갖게 되고, 북녘에서 있던 추억들을 반추하며 자신도 돌아보고 나와 만났던 그 많은 인물들을 한사람 한사람 생각하며 심장 속에 남는 사람들을 가슴속의 앨범에 담아두는 그런 시간들 때문에 평양-심양까지 나오는데 11시간 가량 걸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래서 평양서 신의주, 압록강을 건너 중국의 단동, 그리고 심양까지 오는 전과정은 기자에게는 매번 열차를 이용할 때마다 참으로 귀한 시간들이었다. 북녘 동포들과의 대화, 혼자 열차창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사색들, 그리고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도 예상하는 한편 조선의 미래를 전망해 보는 시간들, 모두가 기자에게는 더없이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이번에는 아프리카 나라에 외교관으로 파견되는 부모를 따라 동승한 쌍둥이 어린이를 만나 주고 받은 이야기들과 그들의 노래를 듣는 시간이 재미있었고, 남미쪽의 주요한 한 나라의 대사관 외교관으로 전출가는 한 부부의 큰 딸과 막내 딸과의 주고 받은 이야기들도 아주 좋았다.

 

이밖에도 외국에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보이고, 무역하는 기업인 동포들, 유럽에서 중국에서 러시아 등지에서 관광으로 조선을 방문하였다가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여러나라 관광객들, 북의 유학생들, 해외에서 운영하는 식당과 기업체에서 일하기 위해 봉사원으로 오고 가는 북녘 처녀들, 과학기술자로 일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젊은 과학자들, 국제대회들에 참가하기 위해 출장가는 동포들, 어학연수, 기술연수 등을 목적으로 해외 여행길에 나가는 동포들 등 국제열차안에 있는 고객들의 종류도 다양했고, 그 대화 내용들도 어려가지들이었다.

 

     

[2]

 

 

기자는 63번째 방북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열차안에서도 지금까지 느껴온 북녘동포 지도급 인사들이나 일반동포 대중들이 갖고 있는 의식구조와 서로 주고 받는 언어들 가운데 몇가지 특징을 발견해 왔다.

 

첫째로 북녘동포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강한 일심단결체의 모범적 구성원들이다. 대부분 겸손하고 예의범절이 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모범적이라는 것을 어디를 가나 공통적으로 느꼈다. 그리고 북녘동포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북녘사회의 최고지도자인 영도자에 대해서는 절대적이다. 서방의 기독교인들이 숭상하는 예수나, 불교신자들이 떠 받드는 부처 등 그 어떤 신들 보다 더 높이 목숨을 걸고 떠 받들어 모신다는 것이 지구촌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특징들 중 특징이라는 사실을 방북취재 63번 동안 그 어느 순간도 그 특징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돌이켜 볼 수 있다.  

 

둘째로 그 누구를 만나 보아도 다른 그 어느나라들에 대하여 부러워하거나 우러러 보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기자는 이번에도 북녘 동포들이 생명처럼 지켜온  주체사회주의가 자신들의 생명이며 신념이라는 사실을 또다시 확인하는 한편 이들은 그 길만이 북녘 인민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재확인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흡수통일도 적화통일도 반대하면서 서로 싸우지 않고 할 수 있는 조국통일의 방도는 남과 북이 서로의 다른 제도나 차이점들을 인정하는 기초위에서 연방이나 연합 형태의 수준에서 시작하자는 합의가 담긴 6.15남북공동선언(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내용)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강조하는 입장과 관점도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다시 말하면 사대주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지금까지 한사람도 발견하지 못했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6.15선언을 고수이행하자는 것이 변함없는 북녘동포들의 확고부동한 생각이었다. 북녘동포들은 그래서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가장 소중히 여겨 왔다는 사실도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로 북녘동포들은 남녘동포들을 무척 사랑하고 귀중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비록 남녘 정치인들이나 남녘 사회에 대한 모순들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흉보는 사람들은 별로 발견하지 못했지만 가끔 대화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남녘의 딱한 현실을 안타까와 하는 모습들은 있었다. 해외동포들이 가끔 이말 저말하며 남녘의 모순과 부조리를 털어 놓으면 그냥 듣고만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다른 나라들을 흉을 보아도 그냥 듣는 자세가 북녘동포들의 특징이었다. 물론 북녘 언론보도들은 남녘 정치인들이나 보수언론들이 민족대단결과 남북화해와 협력을 반대하고 사대주의 지향으로 가는 것을 부추기는 행위나 발언들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규탄하며 보도하는 자세들은 지난 시기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북 언론들은 필요한 시기와 사안들에 대해서는 성명문이나 담화문 등을 통해 우리민족이 가야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정론이나 사설을 통하여 그 길과 방도를 제시하는데에는 철저한 자세를 보여 왔다.

 

넷째로 북녘동포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부지런하고 청결한 생활을 한다는 인상이 짙었다. 그 어디를 가나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이다. 물론 연로보장을 받고 소일하는 은퇴한 어른들은 장기를 놀고, 낚시를 하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고, 공원이나 휴식공간에서 여유를 보여 왔지만 그외의 각계 각층에서 일하는 사람들, 각급학교에 공부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열심히 독서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바쁜 모습들이다. 특히 청년학생들은 걸어가면서도 독서를 할 정도로 열심히 학습하는 자세들은 북녘사회의 일반적인 문화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관공서들이나 주택들, 공원과 강변들 대부분이 깨끗했고, 이른 아침이면 동네마다 기관기업소마다 청소하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큰 거리나 좁은 거리, 뒷골목까지도 구석구석에는 신문지나 종이하나 굴러다니는 곳들을 찾아 볼 수 없었고, 그 어디에서도 눈을 씻고 보아도 쓰레기를 발견할 수 없었다. 도시나 시골의 환경이 모두 깨끗했다.

 

다섯째로 준법정신과 공공질서를 잘 지킨다는 인상이 아주 짙었다. 운전사들의 교통질서, 행인들이 지하도를 오르내리는 자세들, 식당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찻집 등 공공장소에서 술취해서 해롱대는 사람들이나 남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는 불손한 사람들을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늦은 밤 거리도 평화롭고 안전한 분위기였다. 강도나 도둑, 깡패의 행위들이 전혀 없었고, 남녀노소가 어두운 밤길을 걸으면서도 무서워 하는 기색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여섯째로 북녘 정치인들과 언론들은 하나의 지향으로 걸어 온 것이 전통이며 특징으로 되어 왔다. 예를 들어 남북관계에서는 민족자주의 원칙, 평화통일의 원칙,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 이들은 서방처럼 우왕좌왕하는 경우들이 전혀 없을 정도로 정치, 언론이 모두 확고부동하다. 이러한 자세를 두고 언론의 자유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녘 정치인들과 언론들의 입장과 자세는 일반 대중의 자세들과는 차이점들이 있었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기타 언론에서는 남북관계나 북미관계에서 엇박자로 나가는 미국이나 남한에 대한 모순들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때로는 투박한  어휘구사로 심하게 꼬집는 부분들이 눈에 띄었으나 그러한 비판글들도 하나 하나 따져보면 단순한 모략이나 중상이 아니라 부조리와 모순 자체가 미국이나 남녘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체적인 사실들에 근거하여 정신들 차리라는 입장에서 규탄하거나 꼬집는 당당한 자세들이었다. 북의 언론들이나 정치지도자들, 그리고 각계 각층의 민중들은 그 어떤 강대국들이라고 할지라도 조선에 대하여 부당하게 도전하는 경우에는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배짱과 담력을 갖고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호통치는 자세들을 보였다. 세계의 최강대국이라고 하는 미당국에게 가장 혹독한 비판을 해 온 나라들을 꼽는다면 단연 북조선이 첫자리에 올랐다


돌이켜 보면, 1968 123일 프에블로 사건으로 1명죽고 83명 전원이 북 해군에 나포된 사태를 포함하여  1976 818일 판문점 미루나무 사건으로 2명의 미군이 사망한 사건, 1969 415EC-121 미해군경보기가 북 전투기에 의해  추락한 사건(31명 전원사망) 등이 발생되었으나 그 어느 사건에서도 북측은 배짱과 담력을 갖는 자세를 보였다. 그래서 조선은 당당하게 대처하면서 미 당국으로부터 미국역사에 유례가 없었던 사죄문까지 받아 내고 승무원들은 풀어주는 한편 나포한 간첩선은 돌려주지 않고 47년 동안 북녘의 대동강변에 전시되어 교양관으로 사용해 오다가 지금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옆 강변쪽에 정박시켜 놓고 반미교양전시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북의 대미입장과 자세는 그야말로 항일투쟁시기의 전통으로 내려 온 백전백승의 위세를 견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사실들을 알면서도 기자가 만난 각계각층의 북녘동포들은 모두가 자세도 언어구사도 아주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러한 자세들은 높은 직위에 올라 가면 갈수록 한층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3]

 

 

그렇다면 그 배경과 이유는 무엇때문일까?”를 자문해 보았다. 이에 대한 배경과 이유를 설명하자면 여러가지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하여 진단할 수 있지만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변들을 기자 나름대로 주요한 부분들만 간단하게 나열한다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1)  무엇보다 영도자의 철학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었다북녘동포들은 주체사회주의를 건설하는데 그 어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토대를 만들어 준 김일성주석에 대해서는 한없는 그리움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고, 이분이 서거한 199478일 이후에도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그의  선대 영도자인 주체사상, 주체철학을 유훈으로 받아 안고 이 철학의 이론과 체계를 한층 더 지속적으로 풍부화,  세련화하기 위하여 독창적인 진보철학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개발하여 왔고, 그리고 이 철학을 실천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하여 왔다. 그리고 선대 두분 수령들의 유훈정치를 그대로 이어받아 현재에 와서도 주체사회주의 나라를 사회주의 문명국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김정은 제1위원장은 군-민의 뜨거운 존경과 흠모를 받고 있는 정열적인 영도자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왔다. 다시 말하면 북측 영도자들은 대를 이어 사람중심 철학에 의거하여 북녘동포들 전체를 의식화시키고 그것을 생활화, 체질화시켜 일심단결의 전통과 역사를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올려 놓고 있다.

   

 

(2   영도자들의 철학사상에 의한 의식화와 함께 영도자들 자신이 수없이 많은 희생적인 현지지도들을 통하여 지침들과 교시를 주며 각계각층의 군, 민을 격려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창조하는 영도력이 군, 민의 사기를 충천시킬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나 노동자들, 농민들, 학자들, 청년학생들이 김정일애국주의 학습에 열풍의 불꽃을 피우고 있었다.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한 정의와 그 정신은 지난 2012 83일 조선중앙통신으로 통해 전해진 김정은 제1위원장의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는 노작(2012년 당 중앙위원히 책임일꾼들과 나눈 담화를 통해 그 개념을 정의)에 의해 그 의미와 정신이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있었다. 그 열풍이 북녘 산천 전역에 활기차게 전도되고 있다.

 

(3    영도자들의 위대성은 또 전체 군-민을 한식솔관계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군민간 협동정신은 물론 북녘사회 각분야 건설에 군이 앞장을 서서 보범을 보이고 그 본보기를 따라 군-민이 합심하여 목표량보다 높고, 목표예정일보다 짧은 기간에 기념비적 창조물들이 놀랍게 건설되어 왔고, 지금도 그 사업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 토대의 배경에는 영도자와 군민의 일심단결에 있었고, 그 일심단결은 영도자와 인민이 동지적, 혹은 혁명적 의리관계로 맺어져 있고, 모든 관계가 형식이 아니라 양심과 헌신인 사상감정 위에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심단결을 가리켜 북녘동포들은 이것이 핵무기 보다 강하다고 강조해 왔다.

 

(4  그리고   도자들은 인민의 위대한 힘을 믿었고, 인민은 영도자의 지도지침을 하늘처럼 신뢰한데에 기초하여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첨단과학기술강국을 이룩하였고 이제는 그것들을 갖춰놓은 바탕에서 경제강국을 건설하여 문명강국을 이루기 위해 영도자와 군민이 일심단결하여  그 누구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풍이 나래치고 있었기 때문에 강성대국의 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어 승승장구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     이제 북녘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제1위원장은 더 깊고, 더 높은 사상적 기초를 바탕으로 하여 최첨단을 돌파하라는 기치를 한층 더 강조하면서 조선을 문명강국의 언덕에 올라 놓으려고 현지지도에 여념이 없는 모습들을 북녘의 신문방송을 통해 거의 연일 접하게 되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북녘사회 전체에 첨단과학을 발전시키면서 문명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구상하는 한편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과학, 자연과학에 종사하는 과학자들을 높이 격려하면서 이들의 연구와 창조물들을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각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이것은 멀지 않아 전체인민들이 모두 과학화에 의거한 21세기의 모범적인 인테리들로 변화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분야가 북녘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조선의 미래는 밝고 멀지 않은 장래에 찬란한 빛을 발할 것이다


특히 조국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에, 그리고 북의 로동당 창건 70주년을 만는 금년에는 쑥섬의 과학기술 전당을 포함하여 천지개백에 이르는 기념비적 창조물들이 여기 저기서 건설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열차 안에서 각계 북녘동포들과 대화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고, 신의주-압록강 건너고 단동-심양에 도착할 시간이 가까워 지는 것을 느끼며 11시간 타고 온 기차가 좀 더 갔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질 때 이 열차는 이미 도착 신호를 알렸다.

 

(다음은 내일인 67일 일요일 오후3시 로스엔젤레스 코리아타운의 하바드 블러바드에 소재한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 2층 로열룸에서 열리는 63번째 방북 보고회 내용과 함께 다음 연재-30으로 마지막 기사를 대신하려고 한다.) 

   

  

 

*새로 나온 노래:가리라 백두산으로

 

https://youtu.be/A9X4qrXkp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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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취재잘하시고 돌아오셨다니 참 다행이네요? 갈때는 고려항공으로 올때는 국제열차로 이용하셨으니...!!!! 그리고 아프리카로 파견되는 북녘외교관의 쌍둥이딸들 진짜로 귀엽고 예쁘네요? *^^******

조선은 위대하다님의 댓글

조선은 위대하다 작성일

조선은 세계의 반제 반파쇼 민족해방을 지향하는 모든 민족들의 귀감이며 모범이며 등불이며 태양입니다.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수령님들 만세!

대동강님의 댓글

대동강 작성일

대동강 맥주가 맛있다고 수사를 받은 신은미선생은 지금 어떻게 보내시는지...

열차에서 사색들은 철학적이네요.

좋은 사색들이라생각됩니다.

건강 돌보시고 귀가하여 여독 푸시길 빕니다.

한라산님의 댓글

한라산 작성일

가리라 백두산 노래가  참 좋습네댜.
새로 나온 노래 다들 배워 합창합시다레. 허 허 러야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구린내나는 미국스타일의 CCM과 복음성가는 가라~!!!! 오로지 모란봉악단의 노래가 제일이야~!!!! *^^^******* 아무리 그노래들이 촌스럽고 그래도 나는 좋아~!!!!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가리라 백두산으로, 내마음, 죽어도 혁명신념, 인정의세계, 사랑한다면등 모란봉악단 신곡들은 계속들어도 진짜 대박날정도로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미국 남녘의 노래들 때려치우라고 하세요~!!!! 트로트든 발라드든 록이든 댄스든 아이돌음악이든 일렉트로닉음악이든간에요~!!!! 모란봉악단 여가수들 보시면 머리염색하는 여자 어디있어요? 전부 검은머리에 얼굴도 둥실하고 몸매도 통통하면서 건강미가 느껴지고 매일봐도 질리지않아서 좋네요?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내가 북녘노래를 자주듣고 부르니까 나를 잘아는 탈북인여성이 대박이라고 놀랬음~!!!! 그리고 11년전 내가 캄보디아 시엡림의 북녘식당에서 휘파람이랑 녀성을 꽃이라네를 주체식 발성으로 노래부르니까 당시 북녘여종업원들이 다들 놀래더라구~!!!!
내가 북녘동포들과 탈북동포들을 만나서 북녘노래 많이불러서 탈북예술인들 기죽게 만들어야쥐~!!!! ㅋㅋㅋㅋㅋㅋ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어느 누가 북이 굶어 죽는 나라라고 헐뜯으며 주접을 계속 떨 것인가!

한국에서 떠 다니는 북이 가난하고 헐벗어 굶어 죽어가는 모습들은
탈북자 중 영화 배우나 영화 촬영에 조금 지식이 있는 자들이 조작하여 만들어 촬영한 것을
북이 현실 처럼 조작질하여 유포시키고 있는 것일 뿐이다.

세상엔 비밀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김03이 말처럼 북에만 갔다오면 헷가닥 도냐고 하는 것이
그것이 바로 북에 청결한 양심이다.

북의 그 쳥결한 양심에 -
어느 누구나 양심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모두가 그 깨끗한 양심에 다 반하는 것이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부드럽고 미국식으로 팔랑대는 사람이 좋냐? 아니면 거칠고 북녘식으로 세차게행동하는 사람이 좋냐? 나는 북녘동포들의 거칠고 세찬모습이 제일 아름답다고 본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대한미국 남녘의 꽃미남방송원들도 마찬가지로 차라리 북녘의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원인 문진혁의 씩씩하고 당찬말투를 본받으시라~!!!!!

꽹과리님의 댓글

꽹과리 작성일

평양의 모습뿐만이 아니라 지방도시의 생생한 소식도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온나라가 역동적으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소식 전해주신 민족통신에게 감사드립ㄴ지다. 건간 잘 챙기십시요.

목란꽃님의 댓글

목란꽃 작성일

나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북녁에 가본적도 없고, 북녁의 인민들을 단 한번도 만나본적도 없다.

하지만, 북녁인민들의 주장이나 말을 들어보면, 너무나 바르고 온전한 사람들임이 느껴진다.

노길남 선생님께서 "북녁을 63번을 가서, 기자의 눈으로 보았다고.." 말씀하셧을때 난 확신했다. 진심을 보시고 느끼신것이라고..

기자의 눈이란 굉장히 비판적이고 매서운 눈이라고 나는 믿는다. 기자의 눈이란  진실을 오랜 경험과 특유의 감으로 파헤치는 아주 매서운 눈빛이다. 그런데, 그 기자의 눈으로 봤을때도, 북녁의 인민들의 진심어리고 순수한 마음을 느끼신것이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나는 어렷을적 그당시 훼손되지 않았던 한국의 시골에서 자랏고, 그런 진심어린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것은 눈물이고 사랑이다.

서로가 서로를 오로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서로 이용만하고 버리는 인간관계에 찌들어버린 현재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할수 없는! 그 무엇!

그것은 바로 고향과 같은 느낌이다. 그냥 가만이 누어 하늘만 봐도, 어린 시절처럼 편하고 행복한 그 느낌!

그 느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북에 대해 어떤말도 나불거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인것이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목란꽃님 말씀 공감이 갑니다~!!!! 얼마전 이애란이 운영하는 능라밥상에서 회령출신의 탈북여성과 같이 밥먹고 그 탈북여성이랑 같이 북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하고 그랬습니다~!!!! 직접 북녘에 가서 북녘동포들과 못만나고 그들이 탈북동포가 되어야 대한미국 남녘동포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해야하는 지금이 너무 슬프고 괴롭습니다!!!!! 저를 이해하는 탈북동포들이 많이있어야 남북통일이 될수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될겁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그냥 우연히 민족통신 홈페이지에 들려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어떤집에서는 민족통신홈페이지가 완전 차단되어서 안되는경우도 있고요, 저같은경우에는 우연히 차단이 안되어서 이렇게 들려서 글도 올릴수있게 되었으니 운이 좋은거죠~!!!
민족통신이 없었으면 저는 그야말로 힐링은 커녕 사회적으로 미움받은 존재였으니간요~!!!!

청년독자님의 댓글

청년독자 작성일

한국서 민족통신 ㅁ볼수 있는 방법은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료 프록시 서버를 다운받으면 그걸로 볼 수 있지요.
근데 무료 다운받는건 좀 느리지요. 유료 프록시서버 이용하면 참 빠르답니다. ㅎㅎㅎ

자주시보님의 댓글

자주시보 작성일

세계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들이 실력을 겨루는 코드쉐프 경연에서 조선의 학생들이 2015년 전체 대회를 싹쓸이 하고 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7일 ‘인터네트 프로그람경연에서 공화국기를 빛 내인 미더운 청년대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올해 코드쉐프경연에서 3연승을 쟁취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인디아에서 주최하는 코드쉐프 경연은 세계 3대 1부류에 속하는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들 중의 하나로서 240시간동안에 제시된 10개의 문제에 한하여 풀이결과의 정확성정도를 놓고 승부를 겨루는 경연”이라고 코드쉐프 대회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수십개 나라 수천개팀이 참가한 이런 경연에서 지난 3월과 4월 두번이나 연속 1등을 쟁취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5월에 또다시 우승함으로써 결국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그러면서 “프로그람기술은 투자가 적게 들고 우리 사람들이 총명하기 때문에 잘하면 짧은 시일에 세계적 수준을 돌파할 수 있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의 어록을 게재했다.

신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학생들에게는 ‘코드쉐프’경연에서의 우승이 그리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며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나 1등을 쟁취하여 우승의 꿈을 꾸던 다른 나라의 권위 있는 프로그람전문가들을 보기 좋게 주저앉혔었다고 전해 김책공업종합대학생들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세계의 언론들이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의 실력의 기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대학교무부 지도교원인 길철림동무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콤퓨터교육학과의 정철룡, 리명진동무들이 프로그람소조에 대한 지도사업을 잘해나가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 지도교원들은 자체로 프로그람직결심사체계를 개발하고 그에 기초하여 소조지도를 실속 있게 진행함으로써 소조활동이 프로그람작성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지향한 높은 목표 밑에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되게 하였다고 밝혀 교원 연구사들의 각별한 노력의 결과임을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올해 3월 경연은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 되었다면서 경연에는 세계의 77개 나라와 지역에서 6,578명의 프로그람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었다고 대회규모와 참가단체를 소개하고 “경연에 참가한 정보과학기술대학 류성철, 자동화공학부 문소민 학생들은 우승의 성과로 당창건 일흔 돐을 빛 내일 신심을 안고 첫 시작부터 긴장하게 두뇌전을 벌리였다. 출제된 마지막도전문제는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2차원평면에서 N개의 점을 구하는 것이었다.

경연참가자들의 대다수가 이 문제를 순수 수학적으로만 풀려고 접어들 때 류성철 학생은 문제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튐성 법칙을 재치 있게 적용하면서 알고리듬을 작성하였다. 하기에 경연이 끝날 때까지 다른 나라 경연참가자들이 제출한 프로그람들은 류성철학생이 처음에 제출한 프로그람수준에도 미처 도달하지 못하였다고 실력차이를 평가했다.

이어 이 경연에서 풀이를 갱신할 수 있는 회수는 500회라면서 다른 나라 경연참가자들이 자기에게 차례진 이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고도 모자라 아쉬워할 때 류성철 학생은 불과 200회의 갱신으로 목표 값에 접근하여 최고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문소민학생도 250회의 갱신으로 다음가는 점수를 획득하고 경연에서 2등을 하였다. 류성철학생은 단연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며 우승 과정과 결과를 상세히 적었다.

로동신문은 4월 경연도 소개하는 기사를 썼다 4월 경연에 나선 문소민 학생은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고 뜻 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선대 지도자들이 안치 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러 승리의 보고를 삼가 올렸다고 전했다.

이신문은 지난 5월에 진행된 경연은 특별히 힘에 부친 경연이었다며 쉽지 않은 대회임을 시사했다.

3,4월 경연에서 우리나라(조선)에 패한 많은 나라의 프로그람전문가들이 5월 경연에서는 기어이 1등을 할 야심을 안고 이번 경연에 참가하였다고 밝혀 경쟁이 치열했음도 알렸다.
 
신문은 경연에 참가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류성철 학생은 빠른 시일 안에 아홉 문제를 다 풀어냄으로써 1등을 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11일에는 마지막도전문제를 거의나 완성단계에로 이끌어갔다.
 
그런데 마지막단계에 와서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17일 새벽에는 3등으로 떨어졌던 것이었다.

류성철 학생은 도전문제풀이를 갱신하기 위한 결사의 전투를 벌려 하루 동안에 새로운 알고리듬을 착상하여 심사측의 의도대로 목표 값으로 바싹 접근시켰다. 재심사가 끝난 후 결과가 다시 발표되었는데 류성철 학생은 또다시 영예의 1등을 쟁취하였다고 긴장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신문은 이로써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당창건 일흔돐에 즈음하여 어머니당에 드리는 세계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에서의 3연승이라는 자랑찬 열매를 마련하였다면서 이들의 앞에는 아직 개척해나가야 할 미지의 세계, 넘기 어려운 첨단과학기술의 봉우리들이 수많이 놓여있다고 승리의 기쁨과 미래의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조선의 대학생들은 올해 1월과 2월에 진행 된 코드쉐프 경연에서고 1.2.3 등을 휩쓸어 최강으로 자랑하며 코딩황제라는 호칭을 얻었던 구글팀을 무색케 만들고 있다.

김혁님의 댓글

김혁 작성일

노길남 박사님 열차 사색들 읽으며 감도받고 한자 올립니다. 특별히 북한이 비약하고 발전하는 이유와 배경에 관한 부분에서 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받았어요.

방북보고회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 소식도 궁금합니다.

느글남님의 댓글

느글남 작성일

북은 결국 통일의 주체가 된단다, Thank you!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종북매체라도 좋다~!!!! 민족통신은 영원히 빛낼것이다~!!!! Com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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