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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재 범민련(남)의장, 3년6월 만기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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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29 12:29 조회3,7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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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이 3년 6개월의 형을 꼬박 채우고 28일 자정을 지나 이날 교도소 문을 나섰다.

11월 28일 자정을 넘긴 시각, 광주시 북구 광주교도소 앞 철문이 열리고 백발의 신사가 환한 웃음을 띠며 걸어 나왔다.

이규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이 3년 6개월의 형을 꼬박 채우고 이날 교도소 문을 나섰다.

교도소 앞에는 범민련,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원들과 민주노총 간부를 비롯한 200여 명이 꽃다발을 들고 범민련진군가를 부르며 이 의장의 출소를 환영하기 위해 광주, 전남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있었다.

 

출소환영식에는 범민련 남측본부 깃발이 앞에 서고 '국가보안법 폐지, 6.15공동선언 이행, 양심수 전원석방' 구호와 함께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님의 출소를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3년 6개월의 기다림. 의장님과 함께 제2의 6.15시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환영 현수막도 자리를 함께했다.

 

민주노총은 '자랑스러운 통일노동자'의 출소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준비해 왔고 한국청년연대는 '의장님의 신념따라 통일의 문을 열겠습니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 범민련,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회원들과 민주노총 간부를 비롯한 200여 명이 꽃다발을 들고 범민련진군가를 부르며 이 의장의 출소를 환영하기 위해 광주, 전남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있었다.[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자랑찬 조국의 동포들이여'라고 시작해 '기어이 우리 대에 조국통일 이루자'로 끝나는 범민련진군가가 우렁차게 울리는 가운데 이 의장은 "날씨도 좋지 못한데 멀리서 이렇게 와서 뜻밖이다. 걱정하신 것 처럼 고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날이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광화문 KT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을 동지들 걱정이 많았다"며 감사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의장은 이어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정세에 대해 봇물이 터지듯 열변을 토해내면서 민족화해와 공존 공영, 연남 연북의 6.15정신을 강조했다. 또 작심한 듯 "민족의 자주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국가의 기본 의무를 도외시한채 외세와 야합해 민족을 배신하는 박근혜 정부와 함께 살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 의장은 "극심한 탄압속에서도 범민련의 젊은 일꾼들이 주변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구호받는 걸 보면서 마음이 놓였다"며 "탄압은 받았지만 신뢰와 연대는 더욱 공고해졌다는 점에서 손해본 건 없다"고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역사의 큰 흐름이 바뀔 수 밖에 없는 시점에 와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민족의 자주역량이 주체가 되어 선거때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반보수대연합을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 이규재 의장은 "역사의 큰 흐름이 바뀔 수 밖에 없는 시점에 와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민족의 자주역량이 주체가 되어 선거때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반보수대연합을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과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는 이 의장이 3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르는 동안 이 나라의 민주주의, 민족의 자주통일, 나라의 주권이 침몰한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고 애통해하면서도 이 의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나온 데 대해 존경과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전국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자주통일운동, 범민련운동의 정당성을 말해준다"며, "본래 하나였던 민족의 통일을 위한 남과 북 해외의 3자연대 지향은 불변"이라고 말했다.

또 "범민련은 제 정당, 사회단체게 함께 했었지만 지금은 너무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다"며,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큰 단결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권 명예회장은 이 의장이 80세를 눈 앞에 둔 연세이지만 '깃발을 높이드시라'고 권하고 이날 출소환영식에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은 "우리민족의 의리"라며 "범민련 투쟁의 확대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분단 70년이 되는 내년을 국가보안법 철폐 원년으로 삼자"고 역설했으며, 유기수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이 의장이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이자 전국건설산업연맹 지도위원이라며, 80만 민주노총 조합원을 대신해 환영 인사를 드린다고 각별하게 챙겼다.

특히 유 사무총장은 이 의장이 지난 1999년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성사시킨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었다고 상기시키고 민주노총 20년을 맞아 조합원 직선제를, 분단 70년을 끝내려는 의지로 남북통일축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김정길 6.15남측위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용대 전국건설산업연맹 위원장 등의 출소 환영사가 계속됐고 1시간 가량 출소환영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인근 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겨 정을 나누는 뒤풀이로 자리를 마감했다.

범민련은 다음달 16일 오후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다시 한번 이 의장 출소환영식을 개최한다.

한편,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번 이규재 의장의 만기출소에도 불구하고 노수희 부의장, 이경원 전 사무처장이 여전히 수감중이며, 현재 성원 11명에 대한 1심 또는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이다. 최근까지 나창순 명예의장, 한기명 대구경북연합 의장, 김영승고문, 이성근 고문 등 80대 고령자들에게도 압수수색과 기소,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 하루종일 가을비가 전국을 적셨지만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았다.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국가보안법 철폐!, 6.15공동선언 이행!, 양심수 전원 석방!'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3년 6개월의 기다림. 의장님과 함께 제2의 6.15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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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수장으로 민족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이규재 의장이 국가보안법위반혐의를 받고 복역한지 3년 6개월이 된 지난 28일 광주교도소에서 출옥했다.
 
이규재의장의 출소를 환영하기 위해 부산과 서울 등 먼 지역으로부터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지식인, 여성, 종교계 등 각계층 인사들이 모여왔다.
이명박 정부로부터 박근혜 정권에 이르러 ‘종북’ 소동이 우심해지고 자주. 민주, 통일 세력에 대한 탄압이 극심해지고 있는 시기에 이규재 의장의 출소식이 성황을 이룬 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이는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반통일성과 반민족성을 단죄하고 규탄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조국의 자주와 민족의 통일을 향한 염원이 얼마나 정당하고 뿌리 깊은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11월 29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 80세가 다 된 이규재 의장은 광주교도소의 굳게 닫힌 회색 철문이 열리자 검은색 양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건강한 모습으로 교도소 밖에 발을 디딘 이규재 의장은 부산 등 멀리서 와준 환영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다음 “나는 여러분들이 걱정하신 것만큼 걱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날이 더우면 더운데로, 추우면 추운데로 기자회견 등을 하는 동지분들을 생각하며 걱정하는 마음으로 지냈다.”며 밖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에 대한 걱정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규재 의장은 출소 소감을 통해 역사적 대변혁기가 다가왔음을 주장하며 역사 변혁의 시기에 모두가 자기가 할 일을 찾아 기여하자고 역설했다. 이규재 의장은 생생한 소감을 녹취로 들어본다.
 

▲ 이규재 의장은 빗장이 열린 것처럼 거침 없이 현정세를 이야기하며 자주통일운동을 위한 연대와 연합 투쟁을 호소했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이규재 의장은 “1세기가 넘게 민족을 배신하고 민족을 탄압하고, 일신의 안일을 위해 양지만 쫓아다닌 사람들에게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되었다”면서 최근 일고 있는 ‘종북’ 논란을 의식한 듯 “민족이 화해하면서 친북을 하고 공존공영하면서 연북을 하고, 북의 입장에서는 친남과 연남을 하면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 나가고 6.15선언을 따라서 발전해 나가면 되는 것 아니냐”며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남북 민족이 친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규재 의장은 “두 가지를 절실하게 생각했다”며 “미국X들하고 미국X들 쫓아다니면서 부하 뇌동하는 족속들이 최근 북의 인권을 가지고 되지 않는 소리들을 한다.”며 북의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는 자들이 북의 인권을 거론하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했다.
 
이 의장은 “미국의 역사는 원주민 도륙의 역사고 약소국들을 침략한 수탈의 역사고 강도짓의 역사다. 이런 미국의 침략과 수탈을 누가 모른다고 북의 인권을 이야기 하는가”라며 미국의 대북 인권 압박이 어불성설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의 인권을 이야기하는 자들은 자격이 없는 미국X들, 왜X들 그 주변국X들”이라며 “유럽X들은 라티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들어가 사람들을 도륙하고 자를 대고 국경을 그어 식민통치를 한X들이다.”라며 유엔인권결의안을 작성하고 적극 추진에 앞선 나라들을 비난했다.
 
그는 “인권이란 사람이 사는데 필요 한 것들을 충족시켜 가는 것”이라며 “아니 박근혜 정권은 미국 X들 곁에 전시작전 통제권 갖다 바치지 않았는가. 국가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인데 (전시작전권을 바친 것을 보면) 생명을 지킬 의지가 전혀 없다. 그래서 (전시작전권을 갖다 줬다). 그런데 어떻게 그 입으로 인권을 이야기 하느냐”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미국이 자국에서는 하자가 있어 비행금지 조치를 내린 F-35 전투기를 20조 이상이나 주고 사들이면서 아이들에게 공급하는 무상급식을 할 수 없다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치사한 짓”이라며 “우리가 지금 명심을 해야 할 것은 국가의 의무를 도외시 한 채 사대에 매달리는 집단과 민족의 자주를 말하는 사람들은 같이 살 수 없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저들은(잘 못된 기득권자들) 자주를 외치는 범민련을 탄압하고, 적당히 나눠가지면서 얼렁뚱땅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바른 소리하고 올바른 정치하면서 국민 일깨우며 계몽해 나가고 있는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겠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정부와 정치권이 복지를 이야기하는데 정부수립 이후 시간이 없어서 복지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 뒤 “통합진보당이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 임대차 보호법을 이야기 하자 시작하는 것 아니었냐. 선생님으로부터 배웠으면 선생님으로 대접을 해야지, 오히려 정당해산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고 외쳐 환영객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규재 의장은 특히 평소에 가진 생각이 최근 더 절실했다면서 “우리가 반보수대연합을 선거 때만 할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하자.”며 “반보수대연합을 조직하고 이끌어 나가고 할 수 있는 주체는 이 땅의 자주역량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 “지금은 통합진보당 해산이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면 민족농업이니 통일 농업이니 하면서 민족 자주 이야기 하는 농민들 가만 놔두지 않을 것 같다.”며 “민족의 자주를 바라는 사람들은 어떤 음해를 가해서든지 탄압하며, (정부 여당등 기득권 세력들이) 마르고 닳도록 해먹겠다(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우리가 이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결의에 찬 연설을 이어갔다.
 
이규재 의장은 “역사가 이제야말로 크게 변화하는 변화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 와있는 것 같다”면서 “우리들은 역사의 변혁기에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커다랗게 역사에 기여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 의장은 “최근 중국의 책을 봤는데 모택동 주석에게 한사람이 나라가 시끄럽다고 고하자 모 주석은 시끄러운 것이 좋은 것이다. 새로운 것이 생길 때 시끄럽기 마련이다. 시골에서 돼지가 새끼를 낳아도 밤새도록 동네가 시끄럽지 않느냐고 했다. 지금 나라가 시끄럽다. 이는 지금 역사가 커다랗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지 않은가한다. 역사의 큰 변화가 온다는 것에 대해 나는 신앙 같은 믿음이 있다. 앞으로 동지들과 토론하여 결정해 가겠다.”며 자주통일에 대한 신심을 드러냈다.
 
그는 “구속되면서 많은 걱정을 했는데 범민련 젊은 동지들이 주변동지들과 주고받고 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을 놓았다.”며 신뢰를 표명한 뒤 “그것은 그만큼 여러분이 도와주고 협조해 주셨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었다.”며 “저희들(범민련 성원)의 구속으로 연대의식이 높아졌고 또 범민련 가입여부 관계없이 진보진영의 모든 개인과 단체는 자기가 서있는 곳에서 범민련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탄압은 당했지만 손해 본 것은 없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여러분과 함께 힘껏 열심히 (투쟁) 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출소식을 찾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과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는 이 의장이 3년 6개월의 옥고를 치른 것은 우리를 대신한 것이었다면서 그 동안 이 나라의 민주주의, 민족의 자주통일, 나라의 주권이 침몰한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고 참담함을 표명하면서 이규재 의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출소한 것을 환영하고 존경의 인사를 보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전국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자주통일운동, 범민련운동의 정당성을 말해준다"며, "본래 하나였던 민족의 통일을 위한 남과 북 해외의 3자연대 지향은 불변"이라며 이규재 의장과 범민련 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이 의장이 80세를 눈 앞에 둔 연세이지만 '깃발을 높이 드시라'고 권하고 이날 출소환영식에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은 "우리민족의 의리"라며 "범민련 투쟁의 확대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분단 70년이 되는 내년을 국가보안법 철폐 원년으로 삼자"며 “자주통일운동을 박근혜 정부와 미국이 결코 막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유기수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이 의장이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이자 전국건설산업연맹 지도위원이라며, 80만 민주노총 조합원을 대신해 환영 인사를 드린다고 강한 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유 사무총장은 이 의장이 지난 1999년 남북노동자축구대회를 성사시킨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었다고 회고하면서 민주노총 20년을 맞아 조합원 직선제를, 분단 70년을 끝내려는 의지로 남북통일축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민련은 광주교도소 앞에서 출소식을 한 뒤 공주 적십자 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겨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300여명이 넘는 환영인사들이 모여 발디딜 틈이 없어 일부는 환영식장 밖에서 이규재 의장을 환영했다.
 
한편 범민련은 다음달 16일 오후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다시 한번 이 의장 출소환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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