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단체들, 국치일 104주년기념 공동결의문 발표 > 통일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통일

남북단체들, 국치일 104주년기념 공동결의문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8-30 22:53 조회4,691회 댓글0건

본문

남측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경술국치104년 남북민족공동추념대회준비위원회. 그리고 독립유공자유족회는 8월29일 국치일 104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오늘은 일제가 날강도적인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삼천리 우리 강토를 빼앗았던 때로부터 104년이 되는 날이다.지금으로부터 백여년전 일제는 군사적위협과 강제의 방법으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해내여 우리 나라를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하고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한일합병조약》 날조 104년을 맞으며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재침책동을 반대하고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끝장내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겠다는것을 온 겨레앞에 다시한번 엄숙히 결의한다"고 다짐했다. 전문을 '우리민족끼리'가 보도한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남공동결의문

 

오늘은 일제가 날강도적인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여 삼천리 우리 강토를 빼앗았던 때로부터 104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백여년전 일제는 군사적위협과 강제의 방법으로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해내여 우리 나라를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켰다.

일제는 지난 조선강점시기 우리 나라의 무진장한 자원에 대한 략탈과 경제적수탈을 강행하였고 《동화정책》의 미명밑에 반만년의 유구한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수많은 귀중한 문화재부를 파괴, 략탈하였을뿐아니라 우리의 말과 글, 지어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또한 일제는 수백만의 우리 동포들을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내몰았고 죽음의 고역장으로 끌어갔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 성노예로 강제련행, 랍치하는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였다.

오늘 일본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그 엄청난 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반성할 대신 과거침략력사를 외곡하고 독도강탈행위를 더욱 로골화하면서 재침열에 들떠 또다시 우리 겨레를 노예로 만들려고 꾀하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외세의 간섭과 침략전쟁책동으로 최악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

현실은 북과 남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단합하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겨레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애국성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한일합병조약》 날조 104년을 맞는 이 시각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지금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금 절감하면서 온 겨레앞에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한다.

첫째,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해온 일본으로부터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차게 전개해나갈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제의 반인륜적범죄에는 시효가 없다.

우리 북과 남의 단군관련 민족운동단체들은 련대련합하여 일본의 과거범죄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전민족적인 반일투쟁의 앞장에 나설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비렬한 력사외곡책동과 독도강탈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집단적자위권》행사 등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둘째, 우리는 겨레의 안녕과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다.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며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있는 외세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규탄하며 반외세자주화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반전평화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겠다.

셋째,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운동을 적극 벌려나가갈것이다.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데 온갖 성심성의의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다.

우리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에 저해를 주는 반통일세력의 동족대결책동을 반대하여 적극 투쟁해나갈것이다.

자랑스러운 반만년의 력사를 가진 하나의 민족인 북과 남의 온 겨레가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우리 민족끼리 기치아래 민족적대단합을 이룩한다면 통일강성대국의 미래는 반드시 열릴것이다.

북과 남의 민족운동단체들은 《한일합병조약》 날조 104년을 맞으며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재침책동을 반대하고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끝장내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겠다는것을 온 겨레앞에 다시한번 엄숙히 결의한다.

 

주체103(2014)년 8월 29일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남측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경술국치104년 남북민족공동추념대회준비위원회

독립유공자유족회


출처: 주체103(2014)년 8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