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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13]북 노래:《전승의 축포여 말하라》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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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27 11:04 조회5,7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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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무 선생(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겸 지휘자)은 수년간 민족통신에 특별연재로 기고해온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바이올린 전공)출신 음악예술인으로 지휘자 활동과 함께 북녘음악들을 연구해 왔다. 그 횟수가 이번으로 113번째가 된다. 그는 이번에는 북녘가요《전승의 축포여 말하라》를 해설한다. 필자는 "이 노래는  남철이 작사하고 리지성이 작곡하였는데  노래를 다시 집체적으로 편곡을 하여 공훈배우류진아의 노래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노래반주는 그가 소속되어 있는 모란봉악단이 맡아하였다심오한 철학적 배경도 있지만  노래가 더욱 유명하게  것은 조국해방전쟁승리 60주년 경축을 위한 우수한 노래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필자의 해설 전문을 여기에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재-113]북 노래《전승의 축포여 말하라》해설  

 

 *글:리준무(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겸 지휘자)


김일성주석은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로 당과 근로대중에게 전쟁의 승리를 안겨주었으며 미국에겐 처음으로 패배를 맛보게 하고 내리막 길을 걷게하는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세계혁명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였다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지적하였다. 코리아전쟁은 창건된지 불과 2년도 안되는 조선과 백수십년의 침략역사와 숫적, 기술적우세를 자랑하는 미국과 그를 추종하는 15개국가 군대 그리고 이승만 괴뢰정권의 군대들과의 치열한 정치, 군사적대결이었다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술회 하였다.

 

우리민족이 주권이 있는 나라의 자주적인 민중으로 떳떳하게 사느냐 아니면 또다시 강대국의 식민지노예로써의 쓰라린 과거를 되풀이하느냐 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었다. 그 시각 김일성주석내각비상회의를 소집하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는《결정적인 반공격으로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하자》라역사적인 연설을 하였다.

 

이 방송연설을 공격명령으로 받아안은 인민군용사들과 근로대중들은 노도와 같은 힘으로 일떠서 진격을 개시하였다. 전쟁개시 3일만에 서울을 해방하고 불과 한달남짓한 기간에는 이남의 90%이상과 인구의92%이상을 해방하였다.

 

공화국깃발을 휘날리며 침략자들을 쓸어버리는 인민군대의 전투소식에 접한 세계는 경탄을 금치 못하였고 흥분으로 들끓었다. “조선의 군대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있는 강군이 분명하다.” 세계를 놀라게 한 승전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하던 그들은, 그 힘의 원천은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김일성주석의 영군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군대가 없으면 외래침략자들의 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해낼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일성주석은1946 7월에 보병, 포병, 공병, 통신병 등 각 전문분야의 지휘성원들과 기술일군들을 양성하는 중앙보안간부학교를 창설하였고 1946 3월에는 평양학원에 새로 항공반을 창설하였으며 1947 7월에는 첫 해군간부양성기지인 수상보안간부학교도 창립하였다.

 

국가창건보다 앞서 병기공장이 일떠서고 정규무력이 창설되고 국산 기관단총과  경비정들이 건조되었다. 이러한 무장력이 있었기에 북의 군대와 민중들은 전쟁개시 첫날부터 이남에 기어들어 온 침략자들을  반격하며 남으로 진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전쟁현황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한 전략적단계의 설정, 모든 전선에서의 연속적 타격과 포위섬멸전, 정규부대들에 의한 적후 제2전선의 형성, 갱도전법과 비행기사냥군조 등 주체적인 전법들은 저격무기로도 단2년동안에 3,000대의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신화를 창조하였고 주문진 해전에서는 단 4척의 어뢰정으로 적 순양함을 격침시키는 세계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전과를 올렸다. 이것만을 보아도 침략자들이 조선을 통채로 삼키려고 얼마나 방대한 화력과 장비들을 이남에 끌어들였는지 짐작할 수가 있다.

 

김일성주석의 탁월한 군사전략앞에는 맥아더의 《크리스마스총공세》도, 리찌웨이의 《하기 및 추기공세》도, 클라크의 《초토화작전》도, 아이젠하워의 《신공세》도  물거품이 되고말았던 것이다.

 

이때, 후방의 근로대중들은 전쟁의 가혹한 시련을 겪어가면서도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전시생산과 전선원호를 위하여 혼신을 다하여 일 하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군대와 근로대중의 무한한 충정, 열렬한 조국수호정신 앞에서는 미국의 《전략폭격》, 《교살작전》,《세균전》,《원자탄위협》 등 야만적인 전략과 월등했던 화력들도 침략자들의 운명을 지켜주지는 못하였다

 

결국 19537 27일 침략자들은 판문점에서 항복서나 다름없는 휴전협정조인서에 도장을 찍었으며 같은 시각 북녘 땅에서는 전승의 축포가 터져올랐던 것이다.

 

김정원수다음과 같이 회고 하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7. 27’(휴전협정조인일)은 미제의 무적의 신화를 산산이 짓부셔버리고 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린, 민족의 역사적 사변이라고 말한다. 전승의 광장에서 승리의 만세를 부르던 그때, 1953 년으로부터 61년의 세월이 덧없이 흘러갔다.

 

오늘도 온 겨레는 특출한 군사전략과 기상천외한 영군술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준 전설적 강철의 영장 김일성장군이 이룩한 조국해방전쟁(6.25)승리의 찬란한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 있다.

 

그때 평양은 미제 침략자들의 무지막지한 폭격으로 인해 온전히 남은 건물하나가 없었고, 벽돌장 한장도 성한 것이 없는 폐허로 변해 버렸다. 처참하게 쓰러져버린 평양을 앞으로 100년이 걸려도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것이라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호언장담하던 미제침략자들의 추악한 얼굴을 평양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을 놀라게하는 기적이 평양을 위시한 북조선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근로대중들은 개선장군 김일성주석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받들고 "평양속도"를 창조하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한다고 하던 폐허속의 도시 평양을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창조와 변혁의 도시로, 희열과 낭만이 넘쳐나는 생동하는 도시로 우뚝 솟아 올렸다. 주석님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근로대중들의 위대한 힘은 불가능을 몰랐고 기적의 창조물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이제 평양은, 침략자들이 조롱하던 재기불능의 100년을, 수많은 기적을 창조하는 주체사상 성지의 100년으로,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선군문화의 100년으로 빛나게 하고 있으며 이제 평양은 주체사상의 성지로, 선군문화의 중심지로, 융성번영하는 통일조국의 수도로 영원히 빛날 것이다.

 

노래[전승의 축포여 말하라]

 

노래는남철이작사하고리지성이작곡하였는데노래를다시집체적으로편곡을하여공훈배우류진아의노래로세상에알려지게되었다. 노래반주는 그가 소속되어 있는 모란봉악단이 맡아 하였다. 심오한 철학적 배경도 있지만 노래가 더욱 유명하게 것은 조국해방전쟁승리 60주년 경축을 위한 우수한 노래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의 숨결과 맥박을 훌륭히 구가하여 우리 당의 빛나는 선군혁명령도사와 함께 먼 후날에 가서도 영원할 추억의 노래, 승리자의 노래들인 《7. 27행진곡》, 《위대한 전승의 명절》, 《전승의 축포여 말하라》,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전승기념일 60돐에 즈음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60 기념훈장을 수여한다고 발표 하였다.

 

 

승리위해 뿌렸던 용사들의 더운 피를
땅에 묻어둘수 없어 저하늘에 빛내는가
축포여 너는 용사들 위해 수놓은 꽃다발
축포여 너는 용사들 위해 뿌리는 꽃보라
말하라 전승의 축포여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 것이라고

멸적으로 비발치던 탄알들이 어려오고
가슴으로 막았던 화점들이 비껴오네
축포여 너는 용사들 넋을 빛내는 별무리
축포여 너는 용사들 위훈 새기는 훈장메달
말하라 전승의 축포여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고

누리를 물들이는 승리의 천만불꽃
당을 따라 백승해갈 우리 심장 불태우네
축포여 너는 우리의 명절 떨치는 불보라
축포여 너는 우리의 승리 전하는 금문자
말하라 전승의 축포여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고
말하라 전승의 축포여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고

 

과대망상증은 백해무익이다


이북의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정신병학에서는 사실을 과장하여 터무니없이 헛된 생각을 하는 증세를 과대망상증이라고 한다는데, 27일 그 무슨 《정전기념식》이라는 광대극을 벌리려고 하는 미국이 꼭 그 증세를 보이고 있어서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있다. 여기에 남측당국도 그 무슨 《정부》대표단을 보낸다며 어릿광대노릇을 하고있다.

 

지난해에는 오바마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조선전쟁은 무승부가 아닌 승리한 전쟁》이라는 해괴한 소리를 해서 듣는 사람들까지도 아연실색하게 하였다. 결국 그에 의하면 조선전쟁은 미국이 패배한 전쟁이 아니라 《영예로운 전쟁》이었고 《영광의 승전》이라는것이다.

 

지금도 판문점 정전협정조인장에는 패전의 책임자라고 알려진 클라크장군이 항복문서나 다름없는 조인서에 도장을 찍는 사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런데 당시 유엔군사령관이었던 클라크는 코리아전쟁에서 얻은것은 승리하지 못한 정전협정문에 서명한 첫 미군사령관이라는 오명뿐이라고 눈물까지 흘렸었다. 이러한 역사적 자료가 있고 미국의 패배라고 명확히 기록된 6.25전쟁을 이제와서 승리로 둔갑시켜 보려는 저의에 대해 세인들은 미국에 조소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미국으로서는 6.25전쟁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후유증이 너무도 컸었을지도 모른다. 60년이 되도록 가슴에 맺혀 가시지 않는 상처라고 이것을 슬그머니 승전으로 둔갑시켜 억지를 부리는 것은 강대국의 체면을 살려주기는 커녕 오히려 체면을 구기는 일로 되고 있지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침략전쟁에 매달려 과거에 당한 수치를 만회해보려고 한다면 그 계획은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은 뻔한 것이다.

 

세계와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바라고 있다. 미국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와 진정경제발전을 길로 나오기를 원한다면 치고패고 싸우는 전략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면서 협상으로 문제를 친선적으로 풀어나가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북 적대시정책이 백해무익하다는 건설적인 주장을 펴고 있는 석학들이 미국에도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왜냐하면 조선은 핵무력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알지못하는 무시무시한 첨단무기를 이미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군사강국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전승의 축포는 계속하여 피어 날 것이다

 

백두에서 시작한 조선의 혁명무력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굳건한 발전을 하고 있다. 김일성주석김정일위원장 두분의 위인을 영도자로 모셨던 북조선은 60년대와 70년대, 80년대와 90년대를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침략책동을 과감하게 물리치며 미국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기록해 왔다.

 

백두산위인들의 담력과 기상을 그대로 이어받은 선군영장 김정은원수를 영도자로 모셨기에 새 세기에서도 조선은 연전연승의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며 승리의 노래는 더욱 높이 울려퍼지게 될 것이다.

 

백두산위인들의 사상과 영도, 담력과 풍모를 그대로 이어받은 김정은원수를 선군의 탁월한 영장으로 높이 모신 북조선의 군대와 인민대중들의 억센 발걸음은 앞으로도 영원히 승리와 영광만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북녘 노래:《전승의 축포여 말하라》동영상 감상하기:

http://youtu.be/n0zhRx0a9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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