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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북측 언론, 결렬원인을 남측태도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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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17 13:07 조회8,00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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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문점'평화의 집'에서 남북실무접촉 대표들이 회의 하고 있는 모습
 
[판문점=민족통신 종합]남북실무접촉이 결렬된데 대한 북측의 주장은 17일 발표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남측대표들이 오전회의에는 원만하게 진행하였으나 오후 회의는 예정시간인 오후2시를 무려 2시간15분이나 지연시키며 청와대 지령을 받고 오전에 나눴던 회의와는 다르게 이번 회의를 고의적으로 파탄시키는 자세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한  "우리측은 남측의 그러한 태도가 실무회담을 결렬시키고 우리의 경기대회참가를 가로막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라는데 대해 추궁하고 남측이 계속 도전적으로 나온다면 우리의 경기대회참가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것이라는것과 경기대회참가문제는 전적으로 남측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는것을 천명하였다.  결국 모처럼 진행된 북남실무회담은 남측의 부당한 태도와 도발행위로 하여 아무 합의도 이루지 못하였으며 다음번 회담날자도 정하지 못한채 결렬되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은 다음과 같다.
 
 
(판문점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와 남측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사이의 실무회담이 17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은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데 대해 다시금 밝히고 선수단과 응원단의 규모,비행기와 륙로에 의한 래왕경로와 필요한 운수수단,경기진행과 응원활동,신변안전문제와 통신보장 및 우리 기자들의 취재활동 등과 관련하여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았다.

    그리고 남측이 우리 응원단파견에 대해 《대남정치공작대》니,《남남갈등조성》이니 뭐니 하는 그릇된 여론을 내돌리며 정치화하고있는것은 우리의 경기대회참가에 엄중한 후과를 미칠수 있다는데 대해 경고하였다.

    남측은 우리의 참가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오늘 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여 모든 문제들이 원만하고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제14차 부산아시아경기대회와 제22차 대구세계대학생체육경기대회의 전례가 있는것만큼 북측이 제기한 문제들을 내부적협의를 거쳐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해결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오전 회담에서 우리측안에 호응하던 남측이 오후에는 청와대의 지령을 받고 완전히 돌변하여 도전적으로 나왔다.

    남측은 지령을 받느라고 14시로 예견된 오후회담을 2시간 15분이나 지연시켰으며 뒤늦게 회담탁에 나와서는 오전에 저들이 한말을 모두 뒤집으면서 《국제관례》니,《대표단규모가 너무 크다.》느니 하고 트집을 걸었다.

    《남쪽정서》니,《신변안전보장이 어렵다.》느니 하면서 응원단의 규모와 국기의 규격까지 걸고들다 못해 공화국기는 물론 《한반도기(통일기)》도 큰것은 안된다고 도전해나섰다.

    나중에는 우리가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의 비용문제를 꺼내들며 자부담이니 뭐니 하고 줴쳐대는 추태를 부리였다.

    우리측이 그 무슨 국제관례요,대회규정이요 하면서 우리 선수단,응원단의 규모와 언급하지도 않은 비용문제 지어 국기문제까지 들고나오며 어처구니없이 놀아대는데 대해 강하게 문제시하자 말문이 막힌 남측은 더욱 분별을 잃고 저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되풀이하였다.

    우리측은 남측의 그러한 태도가 실무회담을 결렬시키고 우리의 경기대회참가를 가로막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라는데 대해 추궁하고 남측이 계속 도전적으로 나온다면 우리의 경기대회참가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것이라는것과 경기대회참가문제는 전적으로 남측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는것을 천명하였다.

    결국 모처럼 진행된 북남실무회담은 남측의 부당한 태도와 도발행위로 하여 아무 합의도 이루지 못하였으며 다음번 회담날자도 정하지 못한채 결렬되였다.(끝)  
 

[판문점]"북측대표들 남북실무접촉 중 퇴장"
 
 
[판문점=민족통신 종합]해내외 동포들이 기대했던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는 또다시 무산됐다. 1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 아시아경기에 관한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에 관한 실무접촉에서 남과 북 양측대표들이 의견을 교환하던 과정에서 북측 대표들이 "일방퇴장했다"고 연합뉴스가 회의가 시작된지 12시간만인 오후10시24분에 보도했다.

연합뉴스가 남측대표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북측 대표들은 선수단 350명, 응원단 350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계획했고, "선수단은 고려민항에 의해 서해직항로를 이용하고, 응원단은  개성을 거치는 경의선 육로로 남측에 보내는 한편 만경봉92호를 인천항으로 보내 응원단 숙소로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번 남북체육관계 실무접촉은 지난 2008년 2월 베이징 남북응원단관계로 접촉한 이후 6년5개월만에 이뤄졌으나 이번의 첫 모임에서 성사되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해외동포들은 구체적으로 무엇때문에 북측 대표들이 퇴장했는지 궁금하게 여기는 한편 남측 각계 37개단체에서 남북실무접촉의 성사를 기원하는 공동성명까지 발표했는데 이번 첫 모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결렬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해외동포들은 또한 그동안 남북관계가 최악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의 체육회담을 통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왔다. 

이번 남북실무접촉에서 북측은 특별제언이나 정부성명을 통해 인천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 북측이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해 온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그래서 북측으로서는 이미 적극적인 입장을 가지고 실무접촉에 임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그러나 이번 남북실무접촉에서 나타난 쟁점들 가운데에는 북측에서는  '편의제공'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나 남측 대표들은 이에 대해 같은 동족으로서의 입장과 자세가 아니라 마치도 동족의 상호관계를 '국제관례'로 주장하며 북측의 호의적인 자세에 부응하지 못하고 북측 대표들의 심기를 몹시 불편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장시간 회의하던 중 퇴장한 것이 아닌가라고 짐작하는 한편 이번 체육회담에서 체육관계 문제가 아닌 쟁점을 부각시켜 본 회담을 의도적으로 결렬시킨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하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는 남측대표들의 말을 인용하여 북측 대표들이 남측대표들의 실무접촉 "태도"를 문제삼은 것으로 보도했으나 그 태도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어 그 결렬의 배경과 실제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북측의 언론들은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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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각계37개 단체, 남북실무접촉 성과촉구하는 성명


남녘의 각계각층 37개 단체들은 16일 아시안게임의 남북실무접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것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공동명의로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남북실무접촉 대표들은 17일 오전 현재 판문점의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북측의 선수단 참가 및 응원단 참가 문제를 놓고 협의중에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실무접촉에는 남측의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수석대표), 정기정 조직위 국제본부장, 김영일 자문위원이, 그리고 북측 수석대표로는 손광호 '조선올림픽위운회' 부위원장 겸 서기장, 그리고 장수영실무접촉 대표, 고정철 실무접촉 대표가 참석했다. 여기에는 남측의 37개 각계 단체들이 공동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성명] 아시안 게임 관련 남북 실무접촉의 성과를 기대한다. 

- 정부는 인천 아시안게임 북측 응원단 방문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실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17일 인천 아시안게임 북측 응원단 파견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측의 응원단 파견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05년 인천 동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네 번째이다. 북측은 이번 응원단 파견을 ‘공화국 정부 성명’이라는 이례적 방식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상당한 무게를 실었고, 실무회담 제의 당시에도 ‘큰 규모’로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관계개선에 대한 북측의 의지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통일부도 ‘국제 관례에 따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하며, 실무접촉에 대해서도 호응해 나섰다. 북측이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고 이에 정부가 호응해 나선 것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번 응원단 방문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북측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응원단을 ‘큰 규모’로 파견하겠다고 밝혔으니,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의 의지이다. 이번 응원단 방문을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관계 개선의 전환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 남측을 찾은 평화의 사절로서 환영하고, 부적절한 적대행동으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최대한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재고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만큼 개최도시인 인천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수차례의 국제경기대회에서 남과 북의 단일팀 구성, 공동입장, 공동응원 등은 남북해외 온 겨레의 지지를 받아왔고, 전세계인들에게 강력한 화해, 단합의 인상을 남겼다. 정부는 단순히 응원단을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남북 동시 입장, 공동 응원 등 남북화해의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 방향에서 실무접촉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남과 북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관계개선과 단합의 분위기를 고취시킨다면, 다른 분야에서의 관계개선 조치를 취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아시안 게임 개막 1주일 전은 민족의 명절 추석이며, 폐막식이 진행되는 10월 4일은 7년전 남북 정상이 만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을 발표한 뜻 깊은 날이다. 이번 실무접촉에 남측 정부가 적극적인 관계개선의 자세로 임하여 물꼬가 트인다면 명절에 즈음한 이산가족 상봉, 10.4선언 기념 민족공동행사 개최 등 실질적인 관계개선의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재차 강조하지만, 관건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이다. 정부는 그동안 통일대박, 통일준비 등 요란하게 떠들면서도 실질적인 관계개선, 신뢰구축을 위한 행동에는 매우 소극적이었다. 오히려 ‘북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면서 흡수통일을 공공연하게 말하는 등 신뢰의 토대를 허물어 버리는 발언을 거듭하기도 하였다.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통일준비위’가 헛된 정치쇼가 아니라 진정성있는 제안이 되기 위해서는 남북신뢰회복, 관계개선을 위한 실질적 조치가 동반되어야 한다. 더구나 아시안게임 직전에는 대규모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전쟁연습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상대방을 붕괴시키고 점령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을 치르면서 관계개선과 화해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부는 일체의 적대적 말과 행동을 모두 중단하고, 북측 선수단, 응원단 방문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2014년 7월 16일
광복 69주년 8.15 자주통일대회 추진위원회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노동인권회관,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불교평화연대, 사월혁명회, 새물약사회,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우리마당,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 예수살기,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통일위원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빈민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전태일노동대학, 전태일재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통일광장, 통일맞이, 통일의길, 통합진보당, 평화재향군인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진보연대, 한국청년연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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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주동포님의 댓글

미주동포 작성일

아마도 이번 남북실무접촉도 남측대표들이 아주 어렵게 만들걸로 예상돼요.

박근혜정부 하는 걸보면 이번에 판문점에 온 남측대표들이 골치아프게 할걸로

미루어 짐작하게 합니다. 벌써 회의 시작한지 6시간이 지난는데도 아무런 보도

자료들이 나오지 않아요. 연합뉴스도 여섯시간 전 보도만 달랑 있는 것이 심상치

않아요.

 이명박=박근혜 대북정책은 미국 대북정책 딱가리하는거 아닙니까?

언제 되어야 미국 시녀처지에서 탈피할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해결사님의 댓글

해결사 작성일

민족통신이 북측 참가자 체류비를 동족 이름으로 지불하세요

해결사-2님의 댓글

해결사-2 작성일

민족통신에 연락하니깐  체류비 조달 위하야 편지냈다고 하네요

 주한미군 지원비에서 1 프로,
국민세금에서 짜놓은 예산 항목 중  남북협력기금에서 1%
지불하면 된다고 대답하네요.

ㅎ ㅎ ㅎ 몰랐지요?

만수대님의 댓글

만수대 작성일

민족통신이 미국 정부에 세금은 내면서

동족의 이름으로 북한 응원단 체류비는 왜 내지 못하지요 ?

민족애님의 댓글

민족애 작성일

말도 안되는 소리!  이전에는 통일자금으로 모든 것이 다 가능했는데 지금은 왜 안돼.  괜한 미빌을 잡을려는 수작에 불과하지.    애이 !!!  나쁜 사람들...    정말 민족을 생각하는 종자들인지 묻고 싶다.
언제까지 이런 못된 짓을 민족 앞에 행할 것인지 박근혜 정부는 명확히 답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민족이 만나는 귀한 자리를 그렇게 박살내다니...

정말 그렇게들 살지 마라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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