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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기고가, 북 당국성명 진정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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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11 12:27 조회2,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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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11일자는 개인필명의 논설을 소개하면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면 공화국이 국방위원회특별제안에 이어 정부성명을 통해 제의한 문제들이 반드시 해결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은 특히 최근에 발표된 국방위원회 특별제언과 북 정부성명을 통해 남측에 제안한 내용들이 모두 진정성이 있다고 전하면서 남측 당국을 향해 " 편견과 불필요한 의심을 털어버리고 우리의 진정이 담긴 특별제안과 정부성명에 적극 호응해나서야 한다.외세가 씌워준 색안경으로 동족을 바라보아도 안되며 사대와 굴종으로 굳어진 머리로 북남관계를 대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 보도전문을 여기에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로동신문》 북과 남은 미래를 향하여 큰걸음을 내짚어야 한다고 강조

  (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1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면 공화국이 국방위원회특별제안에 이어 정부성명을 통해 제의한 문제들이 반드시 해결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것은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의지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과 남은 민족의 운명을 위해 새로운 관점,새로운 립장에서 관계개선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

  북과 남사이에 반목질시하고 대결할것이 아니라 화해하고 단합하여 통일에로 나아가는 길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민족이 당하는 치욕과 불행을 외면하고 개별적집단의 협애한 리해관계와 동족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감에 사로잡혀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것은 민족의 통일념원을 우롱하고 후대들앞에 두고두고 저주받을 죄를 짓는것이다.

  북과 남은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겨레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나라의 흥망성쇠,민족의 생사존망은 전적으로 북남당국에 달려있다.북과 남은 불미스러운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려는 의지를 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큰걸음을 내짚어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편견과 불필요한 의심을 털어버리고 우리의 진정이 담긴 특별제안과 정부성명에 적극 호응해나서야 한다.외세가 씌워준 색안경으로 동족을 바라보아도 안되며 사대와 굴종으로 굳어진 머리로 북남관계를 대해서도 안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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