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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신년시]세상 하늘에 보란듯이 들어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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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2-31 17:44 조회10,99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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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거주 리준식 민족시인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민족통신에 신년시를 기고하면서 "겨울 숲 속에 있는 병동. 병실에서 순간, 순간 떠오르는 상념들을 적어두었던 것들을 지난 12월21 집으로 돌아와 한 올, 한 올 꿰어 낸 글 들 중의 하나가 2014 갑오년 새해, 모든 애국자들께 절실, 절박한 심정으로 띄우는 신년시 입니다"라고 이 시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최근에 그가 입원했던 소식을 전한다. "이번에도 수술은 잘 되었고 오늘은 수술 한 부위의 실밥을 뽑았습니다. 큰 산을 하나 넘고나서 또 앞에 놓인 산 하나를 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께서 위로와 격려로 힘과 용기를 주셨고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계십니다. 이 모든 것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매 순간마다 다짐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한,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온 겨레가 안녕들하시고 행복한 새해를 축원하면서 <민족통신>  지구촌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 가정에 <평강>이 가득차길 기원하면서...2013년 12월30일 Deutschland Dortmund에서/리준식 올림니다."라는 소식편지였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신년시를 써서 기고해 주신 리준식 선생의 쾌유를 빕니다. [민족통신 편집실]   
 
 
 
세상 하늘에 보란 듯이 들어 올리자!
 
-2014 새해(갑오년) 띄우는 -
 
1-newyear2014-kwonyongsup.jpg

 
 
1894년 갑오년
척왜척양!
2014년 갑오년
척양척왜!
백년하고도 스무 해
슬픔 속에 포기할 수 없는
조국의 운명 해방의 깃발을 본다
 
아는가,
우리 겨레의 고혈을 빠는
왜놈들,
양놈들의 점령지 대한민국을 아는가?
 
보이는가,
왜놈들,
양놈들의 충견충복이 되어
제나라 동량들을
죽음의 용병군으로 내모는
사대매국노들이 보이는가?
 
외세들의 점령지
사대매국의 식민지에는
애국자와 매국노만 있다고 한
김남주의 절규가 력사로  달려와
가슴을 쥐어뜯는 갑오년 새해!
 
조국과 민족의 운명
자주평화통일 민족대단결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군사쿠테타로 짓밟은
오카모토 미노루(박정희)처럼
선거쿠테타로 청와대에 들어간 박근혜
 
국정원, 경찰청, 국방부, 보훈처에
관제언론방송사까지 총동원한
헌정파괴, 헌법유린
총체적인 불법부정선거에
-불법대통령 박근혜 퇴진!
-국정원 폐쇄!
민주주의찬탈세력들에 맞서
지구촌 곳곳에서 타오르는 진실의 불빛!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양심의 함성!
 
백년하고도 스무 해가 되도록
역사까지 왜곡하는 친일친미세력들
사대매국노들과 생사결판을 내는 한해다
민족의 얼, 력사의 정의를 되찾아
자주통일조국의 품으로 달려가는 한해다
 
우리 다함께
2014년 갑오년 한해
찬란한 통일조국이 비껴있고
위대한 민족의 영광이 나래치는
6.15 공동선언 자주평화통일의 기치
10.4 선언 공동번영의 기치
온 마음 바쳐
온 정성 다해
세상 하늘에 보란 듯이 들어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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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카나다님의 댓글

카나다 작성일

남북이 6.15길을 가야합니다.
그러면 평화와 통일입니다.

남북이 10.4길을 가야합니다.
그러면 남북 모두 번영입니다.

가야할 길 가야지
엉뚱한 길, 사대매국의 길은
망하는 길입니다.

백두산님의 댓글

백두산 작성일

리준식 선생님

가슴치는 선생님의 '신년시'
우리 모두 함께 않고

'민족의얼'
'역사의 정의'

찾는 갑오년 되길 다짐합니다.

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리준식 선생님 신년시에도 감동하였지만

선생님이 아프신 가운데도 민족을 생각하며

시를 쓰신 그 애국열에 머리가 숙여지네요.

아모쪼록 빠른 시간에 쾌유하시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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