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해외 통일운동의 선구자 양은식박사 서거

[민족통신 편집실]

민족통신 20주년 기념행사에서의 양은식 박사 모습 (2019년)

해외 (미주) 통일운동의 선구자 양은식 박사가 서거하였다

양은식박사는  4월21일(일) 2시30 분 컬버시티(Culver City)에 있는 Ivy Park Senior Home에서 향년 90세 일기로 평안하고 고통없이 운명하였다.

양은식박사는 1934년 11월2일 평양에서 출생, 한국전쟁중(1.4후퇴때) 남쪽으로 넘어왔고 1966년 미국유학 클레이먼트 대학원 (Claremont Graduation School)에서 석. 박사 학위 취득후 1988년부터 UCLA에서 한국이민사와 한미관계를 강의했다.

1976년 생이별한 어머니를 26년만에 평양에서 만났고, 1981년 북과 해외동포의 대화를 위한 헬싱키대회를 시작으로 평생 동안 조국통일운동에 이바지하였다. 

특히 미국에서 6명의 학자들과 함께 저서 [분단을 뛰어넘어]를 1984년에 출판하여 해내외 동포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키며 '북한바로알기'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책은 통일운동권에 필독서가 된다.

1987년 조국통일협의회(통협)를 창설하여 회장을 맡아 수많은 해외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성사시켰고, 1990년 미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의장으로 통일운동의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하였고,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의장으로 명실상부 미주통일운동의 선봉에 섰다.

고인의 장례식은

일시: 2024년 4월 30일 (화) 12:00 PM

장소: 한국장의사

2045 W. Washington Bl

LA, CA  90018

장지와 하관식은 

2024년 4월30일 (화) 2:00 PM

Glendale Forest Lawn

1712 S Glendale Ave

Glendale, CA  91205

유가족으로는 2남 David(태국), Ben(지동)과 1녀 Jeanne(진영)을 두고있다.

임시연락은:

손세영 213-507-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