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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혁당 장기수 ‘신영복 선생’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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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1-17 15:32 조회4,14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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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혁당 장기수 ‘신영복 선생’타계

신영복.jpg


‘감옥으로부터 사색’으로 심금 울려

[서울=자주신보 2016.1.16]소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20여년만에 출소해 후학 양성에 힘써 왔던 성공회대학교 신영복(향년 75세) 석좌교수가 타계했다.

 

신영복 석좌교수는 15일 2014년 희소 피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오다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이날 오후 9시30분 서울 목동 자택에서 운명했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그는 1963∼1965년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6∼1968년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감옥 살이을 하다가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20년 만에 출소했다.

 

신 석좌 교수는 출소 후 수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한과 고뇌를 230여 장의 편지와 글에 담아 삽화와 함께 실은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석방 10년 후인 1998년 3월13일 사면 복권되면서 1998년 5월1일 성공회대 교수로 정식 임명돼 후학양성에 힘써 왔다.

 

신영복 선생은 감옥에서 수련한 붓글씨에도 조예가 깊어 ‘더불어 숲’ ‘함께 가자 우리’ ‘나무야 나무야’  등 조선글씨체를 써 신영복체를 만들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는 어두운 분단시대를 밝히는 등불로 살다 영면한 신영복 선생을 추모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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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신영복교수님,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자유롭게 글을 쓸수있게 기도하고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도 나중에 사서 읽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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