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개천절행사,단군릉 앞에서 진행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북조선 개천절행사,단군릉 앞에서 진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10-04 07:24 조회7,290회 댓글3건

본문

개천절을 맞아 북녘동포들은 10월3일 단군릉에서 관계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아래 굳게 뭉쳐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녘사회 단체와 북녘사회 단체가 공동으로 개천절 기념 선언을 발표하면서 (1)첫째, 단군민족의 뭉친 힘으로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해나가자.(2)둘째, 단군민족의 뭉친 힘으로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따라 조국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자.(3)셋째, 단군민족의 뭉친 힘으로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나가자."고 호소했다. 두개의 보도자료 전문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편집실]



nk-dankun03.jpg




개천절 기념행사 진행


(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개천절 기념행사가 3일 단군릉앞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인 김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장,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의장인 최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리길송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단군민족통일협의회 일군들,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내 근로자들, 해외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먼저 단군제가 있었다.

윤정호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은 기념보고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민족의 원시조와 반만년 민족사를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시며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을 칭송하였다.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아래 굳게 뭉쳐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개천절 북남공동호소문

 

오늘은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성왕께서 홍익인간, 리화세계의 리념으로 하늘의 리치를 이 땅과 인류에게 깨우쳐주고 나라를 세운 뜻깊은 날이다.


오늘 우리는 단군성왕의 후손, 하나의 피줄을 이어온 민족성원으로서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념원을 담아 천제를 올리고 조국해방 70돐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일념을 안고 이 자리에 모여왔다.


반만년의 오랜 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아온 조선민족, 슬기로운 단일민족이 외세에 의한 강요로 70년간이나 북과 남으로 갈라져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다.


자기의 존엄을 그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는 자주성이 강한 우리 민족, 단군을 원시조로 하나되여 살아온 우리 민족이 더이상 이대로 살수 없다.


우리 북과 남의 민족종교, 민족운동단체들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 단군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빛내여나갈 의지를 담아 뜻깊은 개천절에 즈음하여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다음과 같이 열렬히 호소한다.


첫째, 단군민족의 뭉친 힘으로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해나가자.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장장 70년간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켜온 주되는 장본인은 외세와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이다.


진정으로 겨레를 사랑하고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애국선렬들의 피와 넋이 스민 내 조국땅에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내는 반전평화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과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둘째, 단군민족의 뭉친 힘으로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따라 조국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자.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가도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것은 70년간의 민족분렬사에 새겨진 피의 교훈이다.


조국통일의 주인은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민족이다.


단군민족이 하나로 뭉쳐 민족공조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길을 가로막는 외세와 그 추종세력들의 부당한 간섭과 동족리간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민족내부문제를 밖에 들고나가 외세에 청탁하는 사대와 외세의존행위를 철저히 배격하고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우리 민족자신의 힘으로 풀어나가자.


셋째, 단군민족의 뭉친 힘으로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나가자.


동족끼리 비방중상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백해무익하며 그것은 동족대결을 부추기고 조선반도긴장을 바라는 외세에 어부지리를 줄뿐이다.


시대착오적인 《5. 24조치》와 《북인권법》조작을 비롯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저해하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동족대결소동을 분쇄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자.


온 민족의 합의로 마련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하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자.


북남관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살든 정견과 신앙,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립장에서 서로의 힘과 마음을 합쳐나가자.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단일민족의 기개를 높이 떨치며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세우기 위해 한사람같이 일떠선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모두다 우리 민족끼리 기치높이 홍익인간, 리화세계의 정신으로 서로의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인 투쟁을 벌려나감으로써 조국해방 70돐을 맞이한 뜻깊은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이룩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가자.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남측;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2015년 10월 3일


*출처:주체104(2015)년 10월 3일 《우리 민족끼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북녘은 개천절행사 잘만하고있는데 남녘은 극우보수근본주의 성향의 개신교목사들때문에 피눈물흘리며 산답니다~!!!! ㅠㅠㅠㅠ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단군할아버지가 통곡하시겠당~!!!! ㅠㅠㅠㅠㅠㅠ

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민족사의 정통성을 지키주신 북녁의 동포여러분과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자기의 존엄을 그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는 자주성이 강한 우리 민족, 단군을 원시조로 하나되여 살아온 우리 민족이 더이상 이대로 살수 없다."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과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단군민족이 하나로 뭉쳐 민족공조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길을 가로막는 외세와 그 추종세력들의 부당한 간섭과 동족리간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에 적극 지지합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