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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노인들 투쟁을 승리로 이끈 왕용운선생(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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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3-25 07:45 조회9,46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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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난한 노인 입주자들 179명을 구제한 왕용운선생(75)

 

 "힘을 합치면 그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왕용운선생(75)은 요즘 노인아파트 입주자 180여명의 축하인사를 받기 바쁘다. 그는 또 지난주 75세 생일잔치도 노인입주자들이 차려주어 흐뭇한 표정이다. 그는 

로스엔젤레스 근교 애나하임에 거주하는 가난한 노인들 입주자 179명을 구제하기 위한 활동에서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그의 투쟁담은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를 포함하여 주류언론에도 크게 소개된바 있다.[민족통신 편집실] 

 


https://youtu.be/U96OsCfL_So





[화제]노인들 투쟁을 승리로 이끈 왕용운선생


wangyongwoon-smiling.jpg

[사진]승리의 쾌감을 토로하는 왕용운선생


[애나하임=민족통신 노길남/김백호 공동취재] 로스엔젤레스 근교 애나하임에 거주하는 가난한 노인들 입주자 179명을 구제하기 위한 활동에서 승리로 이끈  인물, 왕용운 선생(75) 투쟁소식이 미주류사회에서 화제가 되어 왔다.

 

몇일 전인 317일에는  그의 투쟁승리로 혜택을 입었던 입주자들 170여명이 그의 75 생일잔치를 차려 주면서  ‘감사  뜻을 전하는 한편 그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여 입주들이 모은 성금까지 전달하는 훈훈한 모임이 있었다.

 

애나하임의   동포교회 강당에서 마련된 생일모임의  훈훈한 분위기와 그의 투쟁이 승리로 장식한 미담들이 미국 주류언론들인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를 비롯한 크리스천 데일리 방송들도 크게 소개해 주었다.

 

지난 6 미라클 테러스(Miracle Terrace)라는 노인아파트 부동산 관리사무소에서는 처음에는 10~15달러 정도 오른다고 놓고 이후(2014 71월부)에는 한달에  75~80% 인상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되면 3~4백달러 내던 아파트 월세가  6백달러 내지  8백달러로 올린다는 통지이다. 통지를 받은 싯점으로부터 이들 가난한 노인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일부는 자식들을 찾아 떠나는 노인들도 있었고, 일부는 어디론가 거주지를 찾아서 떠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그러나 갈데 올데 없는 노인들에게는 앞이 캄캄했다. 이대로 가면 거리에 앉을 밖에 없는 처지의 노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때 왕용운 선생이 나섰다. 처음에는 노인들이 움직이지 않았다. “해봤자 안될꺼야라고 좌절하며 부정적인 반응들이었다. 그러나 노력하면 길이 있을 것이다라는 일념으로 뛰기 시작한 인물이 왕용운 선생이었다.

 

주변에 아는 젊은이들, 그리고 법조계에 있는 인물들을 찾아 무료자문과 봉사를 받으며 뛰기 시작했다. 노인들의 발이 되어 마케트에도 데려다 주며 봉사하면서 청원서에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삽시간에 1천여명의 청원서에 서명을 받고 이것을 들고 시의원들과 지역구 출신 연방의원들을 찾아 호소했다. 청원서들을 연방주택청(HUD)  보내 보조금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렇게 6개월을 뛰고 뛰었다. 노숙자들로 거리에 앉을 처지에 있던 노인입주자들은 드디어 승리의 소식을 안았다. 8백달러 이상을 내야하던 처지의 노인들은 지난시기에 냈던 월세보다 적은 돈을 내고서 입주할 있는 혜택을 받았다.

 

왕용운 선생은 이같은 승리의 기쁨에 대해 뭐든지 힘을 합쳐 노력하면 승리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이 보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동안 헌신적으로 협조해준 젊은이들과 무료변호해준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의 측근인 김시환씨는 이번에 동포사회에 전할 훈훈한 미담이 있어서  이렇게 민족통신에 보도를 요청드렸습니다. 독자들께서도 글을 읽고 앞으로도 많이  생길수있는 노인 아파트에서의 불편 부당한 문제들을 어떻게 단결해서 싸워 나갈것인가를 생각케 수있을 것입니다라는 취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그는 이어 노인 입주자들의 감사한 마음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준다.

지난 6, 아파트 소유주가 렌트비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려하자 입주자 협의회를 조직하여 애너하임 시의원, 하원의원 등에 1천여통에 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아파트 소유주의 일방적인 조처에 항의하여 시위 실력행사를 주도하여 127명의   입주자들이 평생동안 연방정부의 섹션 8 주택 보조금 혜택 받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던 왕용은 회장에 대한 입주자들의 진심어린 감사의 표시였다.”

 

 “그리고 작년 12 수개월에 걸친 우여곡절 끝에 지역 공익 법률 지원센터 헌신적인 동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이끌어 내며 기적같은 승리를 이룬 장본인이 바로  왕용은 회장이다라고 덧붙인다.

 

미러클-테라스 입주자협의회 왕용운회장이 이룩한 투쟁담은 미국주류 언론들에게도 감명을 주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기자는  그의 투쟁담을 기사(2014.12.9) 다루면서  미국 주택국과  관련된 정책 실시 이후 두번째로 긴급 연방 주택 보조금을 받아내어 127 무주택 노인 입주자들의 생활 터전을 지켜낸 인물이 왕용운 회장이라고 소개하며 격찬하기도 했다.

 

왕용운 회장은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기자와의 인터뷰 당시 마지막 코멘트를 요청 받았을때 그는 붓글씨로  <조국은 하나다>라는 글발을 보였다. 미국에 이민온 빵공장을 비롯 여러가지 사업을 하면서도  틈만 나면 조국통일을 위하여 봉사해 재미동포사회의 조국통일운동진영의 원로중 인물이다.

 

 회장은 1940 317 개성에서 41 차남으로 태어났다. 10 어린나이에 형과 함께 코리아전쟁 시기에 미군이 핵무기를 떨어트린다는 소문에 월남했다. 그는 남녘생활 33년동안  서울서 유명한 고려제과점에서 빵을 굽는 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직접 빵공장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던 1983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의 형되는 분도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생활에서도 가진 기술이 빵제조 기술밖에 없어 로스엔젤레스 인근지역에 빵공장을 만들어 일반 마케트에 도매로 판매하면서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던 1991년부터 이북에 있는 핏줄들을 만나기 위해 방북을 시작해 지금까지 18번가량 가족상복을 위해 방북했다. 41 지금 살아있는 형제들은 3남뿐이다. 남녘에 한분이 있고, 북녘에 동생 한분이 생존하고 있다.

 

그는 미국생활 32 동안 이산가족 중심으로 조직된 통협 회원으로 그리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으로 참가해 왔다. 요즘에는 청년 후진들을 돕는 것으로 낙을 삼고 있다고 말한다.


*왕용운 선생의 연락전화: 213-507-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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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기자들이 마지막 소감을 물을때 그는 "조국은 하나다"를 붓글씨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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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서부지역 최대신문(1백만부 구독)L.A.Times 에 실린 왕용운 선생 미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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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주(2015년 3월17일) 입주자들이 왕용운선생의 75세생일모임을 마련해준 훈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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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독수리님의 댓글

독수리 작성일

평생을 조국통일 위하여 헌신하여 오신 애국자, 왕용운 선생님의 75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ㅏ

금강석님의 댓글

금강석 작성일

왕용운선생님, 75회 생신 축하드립니다!

칠보산님의 댓글

칠보산 작성일

깨어있는 민중의 본보기이신 왕 선생님의 이야기는 미라클 아파트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에 의해서 영원히 동포사회의 미담으로 전해질것입니다. 왕 선생님의 75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꽹과리님의 댓글

꽹과리 작성일

왕선생 부디건강하시라, 그리고 행복하시라!!!
투쟁승리를 축하합니다.

재미청년님의 댓글

재미청년 작성일

구수한 말투에 수수한 복장에 민중냄새가 펄펄 나는 선생님의 모습에
언제나 매력을 느껴왔던 청년입니다.

언제나 배려하시는 그 마음에 끌렸었지요. 근데 근간에는 좀 뜸했어요.

알고보니 이런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이 있었네요.

늦었지만 75세 생신을 축하해요.

LA 청년님의 댓글

LA 청년 작성일

애국자 왕용운선생님.

 선생님이야말로 민중을 위하는 진정한 운동가이십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셔서 후배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십시요

그리고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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