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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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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제4회민족언론상 수상단체:자주민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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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12 16:34 조회6,70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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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 이번 민족통신이 제정한 제4회 민족언론상 수상단체는 한국의 '자주민보'와 일본의 '민족시보'로 결정, 그 시상식이 지난 8일 진행되었다. 민족통신 편집위원은 11일 자주민보의 이정섭 대표가 이곳에서 9일동안 머물고 떠나는 날인 11일 그의 체류기간 동안 느낀 소감, 자주민보가 처하고 있는 현주소 및 시상식 참가와 관련하여 특별대담을 통해 이모저모를 질문했다. 그의 의견을 여기에 정리해 본다.  


*자주민보가 걸어 온 길-1(동영상 제작)

 

http://youtu.be/F_auSRx4DG0

 

*자주민보가 걸어 온 길-2(동영상 제작)

 

http://en.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ref=em_nom&ch_userid=615tvnet&prgid=44063899&categid=all&page=1

 

 


jajuminbo-lee&sohn.jpg

[사진]11일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이정섭 자주민보 대표(왼쪽)와 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


 

- 자주민보가 폐간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아는데 어려움은 무엇인가 

 

 

 한국 정부는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정부라고 말하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수 없는 것도 민간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모순 되게도 합법적인 언론으로 남북정상이 합의하고 8천만 겨레와 진보적 양심이 지지한  6.15, 10.4 공동선언 이행을 통한 평화통일을 주창해 온 자주민보를 종북으로 몰아 등록취소행정심판이라는 미명으로 폐간시키려는 것은 스스로 한국정부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정권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봅니다. 자주민보는 행정심판 재판 등으로 우여 곡절을 겪고 있지만 결국 승리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것은 남과북, 해외동포들 그리고 세계 양심적 인류가 하나 되어 자주민보 폐간 시도가 부정한 것이라며 자주민보 지키기에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특히 미주동포 분들의 지지와 성원은 자주민보가 힘을 잃지 않고 굳건히 나아 갈 수 있도록 만드는 동력입니다.

 

 

- 개인적으로 힘든 것은 없습니까

 

 제가 개인적인 지병을 앓고 있어 독자분들에게 만족할 만큼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항상 죄스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작년 7월 서울보안수사대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고, 경찰과 검찰에 대한 수사에 이어 재판부에 정식 기소 되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점입니다. 하지만 민족이 하나 되는 조국통일의 길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심신을 바쳐 나가겠다는 것이 제 마음입니다.

 

 

- 이번 미국방문일정을 어떻게 소화했는지요?

 

 미국 동포사회의 이해를 깊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쉴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러면서 제 자신을 좀 더 깊이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참으로 다양한 계층의 분들을 만났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리토시 시장을 지내고 지금도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조재길 박사를 비롯해, 교수, 간호사, 예술인, 철학자, 한사상 연구가,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 작가, 종교인, 은퇴하신 어르신들, 통일운동가, 시민운동가,주부, 등을 만나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재미동포 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역시 보수와 진보, 중간층을 떠나 김치와 된장찌개,김치찌개와 밥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우리민족이구나 하는 사실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민 분들이라면, 종교와 사상, 직업과 정견을 떠나 만나면 너무 반갑고, 헤어지기 아쉽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만나는 거의 모든 분들이 우리민족이 둘로 갈라져 있으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더욱이 대결에 의해 또다시 민족이 피 흘려서는 안 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남북 정부 당국이 대승적 견지에서 대결적 자세를 벗어나 남북관계 개선을 이루고 화해와 협력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외에 나가면 모두가 민족주의자와 애국자가 된다는 말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통일운동에 모든 것을 바치시는 분들을 만날 때는 이루 형언 할 수 깊은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보잘 것 없는 저를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해 환대해 주신 선생님들과 동포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민족통신 15주년 행사를 본 솔직한 심정을 듣고 싶습니다.

 

 사람은 만나지 않고 제3의 인물이나 왜곡된 소문만으로 어떤 대상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한국 공안당국은 민족통신을 종북언론이라고 낙인찍어 인터네트 서버를 막아 한국국민들의 알권리를 차단했습니다. 또 노길남 대표를 친북세력으로 몰아 국내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도 솔직히 노길남 대표를 만나 대화하기 전까지는 좀 북 편향적이다 이런 생각을하며 친남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실제 노대표를 만나보고, 민족통신의 미국에서의 활동을 보니 내가 오히려 선입견으로 편향 된 사고를 가졌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길남 대표는 고향이 강릉으로 남과북을 똑 같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조국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남북이 통일하기 위해서는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8천만 겨레라면 친남도하고 친북도해야 한다는 아주 객관적 태도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 대표의 입국을 막고 심지어는 그를 종북으로 몰아, 한국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으며, 인간의 초보적 인권인 가족조차 상봉조차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노 대표는 지금도 남과북을 자유롭게 오가며 남북 동포들의 숨결과 삶을 서로에게 전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민족통신 15주년에 다양한 계층은 물론 미국과 필리핀인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축하객으로 참여했는데 이것을 보면서 민족통신을 이념적 잣대로 보거나 종북으로 모는 것은 소아병적 태도에서 비롯 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세계 각지에서 수 십개의 단체가 축하문을 보내왔습니다. 박근혜정부가 통일대박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남쪽이 고향인 재미동포 언론인 한사람도 끌어안지 못한 채, 노 대표의 입국을 거절하고, 동포언론의 서버를 막는 것은 모순된 행동아닙니까. 하루 속히 민족통신 서버를 열어 국민들에게 북을 왜곡 된 시각으로가 아니라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해, 한국이 자유민주주의라는 것과 표현의 자유가 살아 있다는 것을 실천적으로 증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길남 대표에 대한 입국도 허용해 가족들이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천부적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될 때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론이 국민들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며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정섭 대표는 한반도 통일정세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저는 점장이도 아니고 더욱더 정세 분석가는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민족이 피흘리지 않고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일하는 기자에 불과합니다. 저의 분석이 틀릴 수도 있지만 국제정세 속에서 힘의 역학관계, 그리고 최근 몇 년간의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현실적 입장과 전문가들의 미래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해 볼 때 한반도의 통일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전망합니다. 평화협정체결문제는 우리 8천만 민족에게 절실한 것일 뿐 아니라 국제법적으로도 정당한 것입니다. 미국이 정전협정을 위반하며 이를 고수 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정세를 긴장시켰다는 것은 세계가 다 인정한 사실입니다. 어찌 됐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은 역사의 필연이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 점에서 남북통일의 문제는 길게는 5, 아니면 3년 그리고 빠르다면 2015년에는 평화협정 체결을 이루고 따라서 통일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많은 전문가들의 생각도, 통일진영에서도 그렇게 믿고 신심에 차 통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남북 해외 동포 모두가 연대하여 6.15. 10.4 정신의 깃발 밑에 연대하여 나아간다면 아주 가까운 시일안에 휘황한 조국통일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해외동포분들 지금까지 애써 오셨지만 마지막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역만리 어려운 조건에서도 미주애국동포들이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하여 투쟁하시면서 '자주민보'를 지켜주시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점 심장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쁜 미국 체류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자주민보의 건투를 빕니다.

 

..............................................................

 

 


*행사관계 동영상 보기(축하공연)-3

 

 

 

*행사관계 동영상 보기-1


 

 

*행사관계 동영상 보기-2

 

 

 

*행사관계 기념 촬영후 구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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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oryoin님의 댓글

Koryoin 작성일

Dear colleagues!

Congratulations on the 15th anniversary of the  "Minjoktongshin" Agency. We wish creative successes, interesting ideas, new achievements in the cause of national reunification.
Sincerely,

 the editors of  the newspaper  "Unity".

Tashkent, Uzbekistan

카나다학생님의 댓글

카나다학생 작성일

축하공연, 언론상수상자 이정섭대표님 멋져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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