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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김양건 비서, 북남고위급접촉 성과에 대해 의미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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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8-28 16:00 조회4,33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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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접촉에 참석했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김양건 비서는 2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한 내용을 통해 "북과 남은 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고위급긴급접촉을 가지고 최근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폭넓게 협의한데 기초하여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였다"고 설명하고 이  회담 성과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보도 원문을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김양건비서 북과 남은 고위급긴급접촉의 성과에 토대하여

관계개선과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양건동지는 최근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진행된것과 관련하여 2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북과 남은 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고위급긴급접촉을 가지고 최근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폭넓게 협의한데 기초하여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였다.

공동보도문에는 북과 남사이의 무력충돌을 막고 긴장을 완화하며 북남관계발전을 도모해나가려는 쌍방의 의사와 립장이 반영되여있다.

이번 접촉을 통해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전체를 동란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을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험이 해소되고 북남사이의 평화와 안정, 화해와 협력을 위한 극적전환의 계기가 마련된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북과 남이 위험천만한 위기상황에서 서로 마주앉아 사태의 엄중성에 대해 공감하고 진지하게 협의하여 공동의 과제에 합의를 이룩함으로써 북남관계에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획기적국면을 열어놓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 북과 남이 예측할수 없는 충돌로 치닫던 험악한 사태를 막고 화해의 손을 잡은데 대해 내외가 한결같이 환영하고있다.

북과 남은 이번 접촉에서 이룩된 합의정신을 귀중히 여기고 극단적인 위기를 극복한데 그칠것이 아니라 북남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이번 접촉이 위급한 불을 끄기 위한것으로만 되여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북과 남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대담하게 관계개선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

공동보도문에서 합의한것처럼 북과 남은 당국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발전시켜 서로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며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북과 남이 어렵게 마련하여 완화의 길로 돌려세운 현 정세흐름을 잘 유지하고 관리해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처럼 북과 남이 원인모를 사건으로 요동치는 사태에 말려들어 정세를 악화시키고 극단으로 몰아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사실 북과 남은 애당초 이번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태에 말려들지 말았어야 하였다.

쌍방은 이번 사태에서 교훈을 찾고 북남사이에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수록 리성과 절제를 잃지 말아야 하며 그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야 할것이다.

북과 남은 더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민족의 장래부터 생각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관계개선과 통일의 길로 손잡고나가야 한다.

북남관계의 급속한 발전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이 존재할수 있으며 우리는 그에 대해 각성있게 대하여야 한다.

그러한 견지에서 북과 남은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하며 우리민족끼리리념을 견결히 고수해나가야 한다.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일으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은 일관하다.

우리는 이번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의 합의정신에 기초하여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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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슴도치님의 댓글

고슴도치 작성일

김양건 비서의 조선중앙통신 질문에 대한 답변의 내용과 그 자세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번 남북사태를 바라보는 입장과 관점이 이렇게만 된다면 남과 북 모두 꺼덕 없겠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유감이었습니다.

이젠 남측 당국도, 그리고 북한 전문가들, 시사논평가들도 김양건 비서와 같은 자세를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김양건 비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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