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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 보스톤 박기식 선생님 미수년에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6-03-15 09:43 조회76,451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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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의 김백호/손세영 편집위원은 지난 3월6일 재미동포 통일원로 박기식 선생 미수년(88세)생신과 결혼 60주년 축하연이 보스톤 지역에서 있어 참석하여 행사 1부를 지난 3월7일 보도했다. 행사 2부 (축하연과 대담 2부) 동영상 이 준비되어 여기에 함께 싣는다. [민족통신 편집실]
 

[참관기] 
통일원로 박기식 선생님 미수년에 다녀와서...

*글: 손세영(민족통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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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박기식 선생께서 미수년(88세)생신과   결혼 60주년  축하행사가있어 미 동부지역 보스톤에 다녀왔다.

박기식 선생님은 1972년 4월  미국에 오신후 44년동안  한국의 민주화와 조국의통일위해 헌신하신  존경받는 어른으로 개인의 명예나 개인의안위보다 민족분단의 아픔에 함께하시며  언제나 양심과 진실의편에서 삶을 살아오신분이시다.

선생님과는 떨어져있어 자주뵙지는 못하였지만 종종 전화로  우리를 격려해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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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2014) 선생님께서 L/A에 오셨을때 이제 고인이 되신 통일운동의 대원로 선우학원박사님(96세)을 찾아 뵙고난후,   민주화운동의 원로  차상달 선생  묘소를 찾아 꽃화분을  올리며 인사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날저녁 민족통신 관계자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민족통신은 어느 기관의 기관지가 아니라 독자적인 해외통일 언론으로 독보적 존재”라 하시며  우리들을 격려해주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신분이기도하다.  더욱 그날 밤늦게까지 이어진 여흥시간에  ’박연폭포’를 멋지게불러주시고 재청이 있자  ‘오 나의태양이여(오쏠레미어)를 젊은이 못지않게 씩씩하게 불러주시어 참석한 우리모두 기립박수를 보내드린,  그날  그 박수소리가 지금도 들려오는 듯하다. 선생님과 보낸 잊지못할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선생님이 걸어온발자취를 더듬어보면서 한때 중앙정보부에서 10년가량 언론담당으로 근무하며 일어난 수많은 언론인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몇가지 들려주었다.

선생님께서는 , 정보계통에 일을하면서도 특별히 양심언론인들을 좋아하시고 친밀하게 지내시여 ‘공전하는 정보원’  또는, ‘박교수’ 라는 호칭도  받으신분이다.  그런데  그러한 ‘공전’?하는 언론담당인이었기때문에 약3개월간 옷을 벗어야했던 일과,  미국에온지 1년 4개월후 김대중선생 납치사건(73년8월)이 일본 도꾜에서 일어나  임창영(전남한유엔대사) 박사를 만나 구출운동에 참여한 것이 남한 민주화와 그후 조국통일운동에 관계하게 된 사연도 들려주었다.  또, 초등학교 교원시절에 제자중  박한식 교수(조지아대학 교수)와 같은 제자를 둔것에 긍지를 느낀다며   지금도  자신에게 안부전화도 자주하며 건강 등도 염려해 준다고 말씀하신다.

이번 잔치(미수년)도67년전 선생과 학동( 박한식 제자)과 이야기가 되어 추진된 것으로 박교수가 참여하여 “남북평화와 통일: 우리들에게 주어진 역사적 도전-스승 박기식 선생님의 88세 생신을 맞이하여 숙고해 얻은 소견”- 이란 제목으로 이야기해 주기로 되었으나 갑자기 건강에 이상(심장수술)이 생겨 참석을 못한점을 크게 아쉬워 하셨다. 

그러나 이번잔치가 이지역 많은교인들과 참석한 분들께 또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잊혀지고 잘못 알려진  남북관계를 이해시키고  북을바로알리는 계기가되어 다행이며 우리가 어떻게 사는것이  옳바르게사는 삶인가를 일깨워 주는  통일계몽 운동차원의 잔치마당이 되어 기쁘고 보람되었다고  말씀하신다.

 
특별히 선생님께 감사한점을 몇가지 말씀드린다면, 보스톤공항도착부터 출발까지 아무 불편없이 숙소,식사, 차편등 배려해 주시고,  더욱이 우리가 투숙하고 있는 숙소(호텔)에는  선생님께서 병원에서 치료(투석)가 끝난후 댁에서 쉬시다가 오후 5시경 만나자는 약속이었는데 갑자기(3;30분경) 숙소를 찾아오시여  우리일행은 놀랐다. 그때 선생님 말씀은  “동지들이 보고싶어서” 일찍이 왔다고 하신다.  선생님의 후배사랑을 느낀다.

선생님과 우리일행 ( 함성국목사 부부, 윤길상목사, 리준무 회장부부, 김백호선생)등은 밤늦게까지 많은 이야기를나누었고  다음날은 선생님 안내로 미국명문고등학교  필립스 아카데믹 (Phillips Academy) 학교를 둘러보고  선생님 아파트도 방문,  떠나 올때는 책까지(미국평론 고광림)선물로 받았다.

선생님께서는,   본인의 삶은 철저히 검소 절약하시면서도 민주화나 통일을 위한 일이나  또 후배들에게는 언제나 베풀고  도와주시며  동지사랑 후배사랑을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존경받는 행동하는 어른이시다. 

지금은 선생님께서 건강이 좋지않아  어려우시지만 선생님의 강인한 정신력과 인덕 사랑으로  이겨낼 것이고  선생님은 우리곁에서 언제나 함께하시며 100세 생신에는  다시금 ‘박연폭포’와  ‘오쏠레미오’를  우리들에게 들려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선생님 미수년과 결혼60주년 다시축하드리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끝)








*박기식 선생 축하전화: 508-277-2425(오후4시이후가 좋습니다)

*관련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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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스톤님의 댓글

보스톤 작성일

박기식 선생님


보스톤 지역에 이런분이 계시다는것은 대강알고 있엇으나 이렇게 훌륭한일을 하시는줄은  미쳐뫁랐습니다.
중앙정보부에 께시다가  남한의민주화와 남북통일운동에 반생을 보내신다니
참으로 훌륭하신분이며, 저는 언제나  남북이 싸우지말고  함께살아야한다는것이 저의생각입니다.

정보부에계시면서도 "공전하는 정보원"이 되셨으니 독재정권에서 좋아하지 않으셧겠지요.
결국 "인격을 팔아먹을수없다"하신 선생님 말씀 가슴에와다았고  미국에서 통일운동하시느라 고생이많으시지요.
존경의말씀 드립니다.

대담을 들으며 선생님 개인사지만 저도 선생님은 한국근대사의 증인이라 생각이들었습니다. 진작 생신날 알았으면
축하연에찾아뵜어야할것을 아쉽습니다.  다음뵐날을 바라겠습니다.

건강이좋지않으신것같은데 빨리회복하시길 바라며

선생님

말씀참으로 잘하시고 김대중납치사건을 비롯한 말씀하신 그많은내용들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대담해주신 민족통신에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남북통일이 하루속히 일우어지길 빌며......

편집실님의 댓글

편집실 작성일

축하의 말씀

멀리 중국에서 축하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자주, 민주, 통일운동 진영에서 변함없이 노력하여 오신
선생님의 한생을 돌아보는 훌륭한 잔치였습니다. 미수연 잔치에다가
결혼 60주년 잔치까지 겹친 2중의 잔치를 멀리서 나마 축하인사 드립니다.
저는 방북취재 66번째를 마치고 중국 심양에 체류중에 있습니다.
이곳 재중동포사회와 중국사회의 이모저모를 취재중에 있습니다.

돌아가서 다시한번 전화인사 드리겠습니다.

생신 100살을 향하여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하며...

노길남 올림

무등님의 댓글

무등 작성일

박기식 선생님,
생신과 결혼 축하회를 축하드립니다.

박기식 선생님은
해외동포들의 조국통일 운동하는데 이미 기둥이십니다.
오래오래 사시고 머지않아 통일된 조국 땅에 함께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비운동님의 댓글

비운동 작성일

운동자양반

인권이 무엇이고
수령관이 어떤것인지 얼마나알고계신지?

한국이 민주고 인권이있고 통일을 원하는 정권이라 보시는지!?
민주 인권 통일 이정권이 명박근혜 다 망쳐놓으신것은 아시곘지요?.
지금 한국에서는 북침전쟁연습하고있잖아요!!!
만약전쟁나면 살아남을겄같이요???!!!

우리 공부좀합시다. 북에대해 좀알고 이야기해야죠.

이기환님의 댓글

이기환 작성일

북부보스톤감리교회  이기환권사입니다,  이동영상문제로  많은 교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취지는  좋지만  우리교회의 정서상,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는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우리교회가  정상적으로 평온을  원하신다면, 
 박기식선생님을  위하신다면  이동영상을  삭제를 부탁드림니다

이길신님의 댓글

이길신 작성일

북부보스톤감리교회 이길신집사입니다.  교회와 동영상에 나오는 교인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기사와 동영상을 post 하셨는지요.
교회와 동영상에 나오는 교인들의 사전 양해 없이 post 하는것은 법적 그리고 교회 단체 교인 개개인 사생활에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 기사에서 교회 이름 그리고 교회 와 교인 사진들을 삭제 하시길 부탁합니다.
교회 와 교인들이 나오는 동영상도 삭제  하시길 부탁합니다.

최인경님의 댓글

최인경 작성일

북부보스톤 한인 연합감리교회의 최인경권사입니다.  한 교인의 생일잔치에 참석하였는데 저와 함께 생일잔치에 참여한 저희 교인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이 곳에 실려 있음을 보고 댓글을 답니다.  저는 이에 사전 동의한 적이 없는데 이것은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익님의 댓글

이동익 작성일

북부보스톤 한인연합감리교회의 평신도 대표인 이동익 장로입니다.
교회의 많은 교인들께서 민족통신이란 매체에 상기행사의 기사를 보고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측의 동의도 없이 많은 사진이 올라와 있슴에 격분하고 있습니다.
교인 다수의 여론을 대신하여, 평신도대표로서, 지금의 사진, 글, 그리고 관계동영상등의 삭제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정은님의 댓글

김정은 작성일

박기식동무,  수고 했소....

김정일님의 댓글

김정일 작성일

박기식동무,  참 잘했소.

김일성님의 댓글

김일성 작성일

박기식동무, 장하오

잔치님의 댓글

잔치 작성일

생일잔치도
결혼축하연도
누구눈치를..
 
그 눈치를 보는듯해
씁쓸하고
한심한느낌이 드는군요..ㅈㅈㅈ...

사도 바울님의 댓글

사도 바울 작성일

그교회 일부교인들 알만하군요..  그런교인들은 그 교회에서 속아내야됩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썩었다는거지요..  북한의 고통은 나몰라라하면서 뭐 '이해관계에 연류되기 싫다"고요?  믿음의 생활을 하면 남의 고통은 초연해 집니까?  그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것인가요?

타교인님의 댓글

타교인 작성일

교회 교인이 교회에서
생일잔치를 했는데 일부교인이 싫어하는것 같군요.
왜 그러는지 이해가않가는데....혹시 통일이야기가나와서인가???
예수믿음생활은  '사랑' 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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