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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14]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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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9-03 11:55 조회4,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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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리준무 음악 평론가(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겸 지휘자)은 이번 114번째 연재로 북녘의 가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에 대해 해설하면서" 어머니조국의 근엄한 시선앞에 우리들은 과연 인생의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하고 어떻게해야 조국의 참다운 아들인가를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조국의 품속에서 후손만대가 기억하는 값높은 생의 흔적을 남기자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마음의  각오가 서 있어야 한다." 고 설명한다. 그의 글 전문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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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114]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글: 리준무 (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겸 지휘자)
 
 
여름처럼 정세가 첨예해지고 긴장된 때는 없었던 것 같다. 8월은 전쟁의 먹구름이 휘몰아치던 험악한 한달이었다.
 
<F-15E>전투기들이 대북억지력을 유지한다는 미국의 한반도순환배치의 미명에 따라 미국본토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남한의 오산미공군기지로 날아왔고 그로부터 몇일도 안되어 《B-2》전략폭격기 3대가 괌의 앤더슨공군기지에 배치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었다.
 
미군부가 맞춤형억제전략을 적용하여 벌이고 있는《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F-15E>전투기들이 참가하게 될것이라는 발표에 북(조선)은 이것을 두손놓고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괌의 앤더슨공군기지로 들어온 이 폭격기는 최고 16,000Km의 작전반경을 가지고 있는보이지 않는 폭격기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B-2》전략핵폭격기가 순환배치된 것이다.
 
미국은 조선의《핵, 미싸일위협》의 도발을 억제한다는 구실로 내걸고 위험천만한 군사행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것은 자기들의 침략적정체를 숨기기 위한 미국의 궤변일 뿐이라고 북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 벌어질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있는 때에 한반도상공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미국에 대하여 온 겨레의 우려와 분노는 극도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리수복영웅에 대한 노래를 들어보며 그가 어떻게 조국과 수령의 안위를 위해 싸웠었는가를 알아 보는 것도 현재 첨예한 동북아 정세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여본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난날 수많은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이 조국을 위하여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것은 조국이 그처럼 귀중하였기때문입니다.
 
노래를 완성한 작곡가 조경준을 다음과 같이 치하하였다.
《절가화된 가사도 아니고 무정형 한편을 통채로 선률에 담는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라고 전제하면서 ‘작곡가 자신이 리수복이 심정으로 깊이 사색하였다’라고 하였다. 바다와도 같이 웅심깊은 서정, 용암과도 같이 치솟는 열정, 열다섯발자국앞에 불뿜는 적화점을 마주한 병사의 영웅성을 담아야 했다.
더우기 영웅의 한생이 집약된 명시의 감정조직의 특성에 맞게 선률도 새로운 구성방식을 갖춘 독특한 선률, 하나의 서사시적 화폭을 담을수 있는 선률이여야 했다
.
다음으로 제기된것은 형식문제였는데 영웅의 시를 원문그대로 가사화하려면 종전의 절가화방식으로는 노래를 지을수 없으므로 작곡가는 구체적인 연구끝에 선률을 3부분형식으로 지을것을 결심하였다
.
 
형식이 규정되자 작곡가는 지체없이 선률의 정서적흐름을 짰다
.
작품의 전반적인 양상은 해방된 조선의 청년다운 패기와 열정이 느껴지게 대조식으로 밝게 형상하며 <그러나>에서 강한 극적대조를 주어 영웅의 체험세계를 보다 진실감이 나게 형상하려고 하였다
.
그래서 노래선률의 중간부에서 대조를 이루며 선률선도 빠르고 힘있는 전투적양상을 선택하였다. 거듭되는 사색과 탐구, 집단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드디여 천만군민의 심장을 쾅쾅 두드리는 영웅의 노래가 터져나왔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생명도 귀중하다.
찬란한 내일의 희망도 귀중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 나의 희망, 나의 행복---
 
그것은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하나뱎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 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데 있으랴.
 
리수복영웅의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처럼 조선청년들의 심장을 끓게하는 시, 민중들에게 널리알려진 시는 아마 없을 것이다.
 
리수복영웅의 시는 청년학생들이 늘 가지고 다니는 귀중한 노래수첩 첫머리에 간직되어 있고 학교 현관이나 교실의 벽면에도 영웅의 모습과 함께 잘 보존되어 있다. 김정일위원장은 리수복영웅의 위훈을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하게 하려는 사랑으로 그에 대한 노래도 짓게하고 영화와 연극도 만들게 하였다.
 
그에게 주려는 사랑이 미흡하다는 마음이 들었는지 김정일위원장은 구월산의 천연바위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글발로 그의 시를 새기도록 지시하였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이나라 모든 청소년들을 리수복으로 키우려는 큰 뜻으로 1968 4 22일과 10 12일에 영웅의 고향집과 모교를 찾아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품을 떠난 아들은 하나이지만 어머니를 찾아오는 아들들은 아주 많습니다. 리수복영웅은 살아서 이나라 모든 청년들의 마음속에 있습니다.”라고 위로 하였다.
 
김정일위원장은 이때 벌써 온 나라 청년들을 조국 수호의 투사, 리수복형의 영웅,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으로 길러내려고 구체적인 방도까지 알려 주었던 것이다.
 
리수복영웅을 따라 배우려는 청년들은, “우리에게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찾아주시고 노예의 처지에 놓여 있는 민족을 구해주신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영웅의 충성심을 따라 배우는 것이 학습의 기본이라고 하면서 리수복영웅이 평소에 조기천의 시를 암송하고 다녔다는데 이 것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혈전만리를 헤치며 승리를 안아온 수령님을 위해 몸바쳐 싸울 혁명정신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리수복영웅은 조국은 곧 수령님의 품이라는 진리를 일찍이 깨우쳐주고 간 진짜베기 혁명가라고 치하하면서 리수복영웅이 적의 화점(포문)을 향해 달려나간 그 열다섯 발자국은 수령님께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의 자욱자욱이었다.’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리수복영웅은 수령님을 떠난 조국’, ‘수령님을 떠난 행복에 대해 상상할 수가 없었고 수령님을 위해 한몸바쳐 싸우는 것이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고 지키는 것임을 알았기에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해 둘도없는 목슴을 바치는 것처럼 위대한 행복이 없다라고 소리높이 외치며 적의 화점을 향해 육탄이 되어 달려나간 것이다.
 
그가 산화한 1211고지에는 당과 인민을 위하여, 경애하는 수령을 위하여 영웅의 고지 1211고지를 끝까지 사수하리라라는 수령 결사옹위의 글발이 고지의 바위에 새겨져 오늘도 보는 사람들에게 영웅의 뜨거운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웅의 심장은 오늘도 뜨겁게 뛴다
 
사람들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를 선군시대의 진군가라고 한다.
시련많던 불구름도 어쩌지 못한,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주체의 강성대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장엄한 선군시대의 조국은 심장의 뜨거운 피가 펄펄끓고 결사의 투지가 용솟음치는 애국자, 뱃장이 담대한 영웅들을 조국은 소리쳐 부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사는것이 보람있는 삶이며 진정한 행복인가를 생각하여 본다.
어머니조국의 근엄한 시선앞에 우리들은 과연 인생의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하고 어떻게해야 조국의 참다운 아들인가를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조국의 품속에서 후손만대가 기억하는 값높은 생의 흔적을 남기자면 무엇을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마음의  각오가 서 있어야 한다.
 
치열했던 전화의 나날에 창작해 놓은 리수복영웅의 시를 21세기 선군혁명진군가로 형상한 노래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는 근로대중과 청년학생들을 강성대국건설의 대열로 불러일으키는 김정은원수의 절절한 애국의 호소이며 결사의 공격정신으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 말려는 불굴의 혁명정신이다. 노래는 영웅의 넋, 영웅의 목소리, 영웅의 숨결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선율은 병사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근로대중의 심장을 타오르게 하는 애국의 행진곡으로 되어 조국의 산하에 메아리친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는 결코 노래의 제목이라고만 할 수 없다.
노래는 오늘날 모두에게 필요한 삶과 투쟁의 목적이다. 이것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웅적으로 싸우는 조선의 기본맥박이며 최후에 선포될 승리의 주제가이다. 사람들은 준엄했던 전시의 그날 앞에 냉정히 자신을 세워보고 총탄이 빗발치는 적의 화구에 자신의 몸을 던질수 있을까 하는 비장한 순간을 상상해보며 리수복의 영웅정신을 되새겨보아야 한다.
 
그것은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려는 가치있는 인간의 강력한 투쟁정신이고 수령을 알고 조국을 알고 인생을 아는 참된 철학이고 그것을 지키고 빛내일 줄 아는 열렬한 투사의 빛나는 애국정신이다. 애국정신은 조국을 위해서라면 절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생결단의 기수가 되어 정면으로 돌파해 가는 승리자의 정신이며, 내일을 내다볼줄 아는 혁명적 낙관정신일 것이다.
 
김일성주석이 유산으로 물려 준 조국이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지켜 준 조국이다. 지금 이 조국에 강성대국의 휘황한 미래가 다가오고, 희망찬 현실은 영광의 조선을 감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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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허리띠를 조여매고 《고난의 행군》을 해야 했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나라의 일터들마다 리수복영웅의 시가 나붙어있었던 것을 이북의 근로대중들은 기억하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라는 애국의 부름에 온나라의 근로대중과 청년학생들은 가슴으로 영웅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안으며 강성대국 건설의 횃불을 지펴올렸다.
 
조선에는 제2, 3의 리수복들이 있다
 
동북아의 정세는 갈수록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미국과 남한이 합동으로 벌이고 있는 군사연습에 중무장한 최신무기들까지 끌어들임으로 조선과 세계의 군사전문가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조선과 주변나라들은 갈수록 첨예해 지고 격화되고 있는 한반도의 정세에 대해 심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북은 이남당국에게 대화냐 대결이냐,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입장을 똑바로 밝히라고 압박하고 있다. 남측 당국이 남북관계개선과 대화를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면 미국을 끌어들여 벌리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완전히 걷어치우라는 것이다.
 
미국이 제아무리 첨단무기를 들여다가 북조선을 위협한다해도 조선의 군대와 민중들은 김정은원수의 두리에 천겹 만겹으로 굳게뭉쳐 육탄영웅 리수복의 노래를 부르며, 강성대국을 향해 억세게 전진할 각오로 대기하고 있다.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선군조선의 앞길을 막지 못한다.
 
이것은 조선의 힘이 증명하고, 세계의 양심이 보증하고 있다.
만일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무모하게 침략적인 도전을 해 온다면 오늘날의 리수복인 백만 선군혁명전사들은 미국을 반대하여 강렬한 총폭탄으로 되어 기어이 승리를 쟁취하고야 말 것이다.
 
*북녘의 노래《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동영상 감상:(아래를짤각해 열람)
http://youtu.be/PedGxzVdC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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