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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파병반대 주권수호” 촛불집회</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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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4-05-27 00:00 조회1,9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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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울려퍼진 “파병반대 주권수호”

[현장] 이라크 파병반대 시민촛불한마당

이라크 상황이 악화되면서 21일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켈리가 “당선시 이라크 미군 철수”를 공언한 데 이어 22일에는 부시 정부도 여론 악화를 의식, 올 11월 대선전 미군 철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2일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는 이달 들어 두 번째로 파병반대 촛불집회가 열렸다.

10388IMG_9540.jpg300여명의 시민·학생이 모인 가운데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이라크 파병반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민촛불한마당’ 집회는 이라크 땅에서 죽어간 무고한 이들을 위한 묵념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되었다.

이날은 학교에 모여 함께 온 대학생들이 집회 시작 전부터 교보문고 앞에 한줄로 늘어서 “파병 철회” 구호를 외치는 등 학생과 청년회 소속 회원들의 참여가 눈에 띠었다.

이날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평통사 미군범죄연구팀 김판태 부팀장은 신촌 미군 칼부림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박흥식 씨의 가족이 억울함과 항의의 뜻을 담아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샀다.

노수희 전국연합 공동의장은 “국민의 힘에 의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된 것처럼 파병철회도 국민의 힘으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집회 중간 중간에 다함께 "미국을 반대한다", "전쟁을 반대한다", "파병을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한 부대의 학생 무리를 이끌고 나온 경희대 부총학생회장 신조원일 씨(25)는 “파병철회의 뜻을 이루기 위해 경희대에서 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1인당 1000원씩 내는 모금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500만원 모금이 달성되려면 학생 5000명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신조원일 씨는 “진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면 금연이 아니라 금미제국주의를 해서 미제가 저지르는 범죄를 끝내야 한다”며 굳은 신념을 보였다.

8시가 조금 지나 참가자들은 모두 일어나 "바위처럼’을 부르며 집회를 마쳤다.

파병반대 촛불 집회는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이 철회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6시에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은경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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