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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 고고도 MD 한반도 배치 땐 군비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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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7-26 13:31 조회3,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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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 고고도 MD 한반도 배치 땐 군비경쟁”
유신모 기자 simon@kyunghyang.com
ㆍ한민구 국방 발언에 강한 우려 표시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한민구 국방장관이 지난 20일 “미국이 주한미군을 통해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한다면 북한의 핵·미사일을 억제하고 한반도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러시아 외교부는 24일 논평을 통해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지역의 전략적 정세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더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넓은 차원에서는 전지구적 MD(미사일방어)망 구축과 관련한 미국의 일방적 행보가 훼손하고 있는 전 세계 전략적 안정성과 군비 통제에 분명히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 정부에는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안보 차원에서 신중하게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외교소식통은 러시아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한 장관 발언으로 한국이 독자적 미사일방어 체계를 갖추겠다는 기존 방침에서 벗어나 미국 MD에 편입되는 길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가 미국의 MD 체계에 강경한 입장이라는 사실은 이해하고 있지만 이것은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국 국방부도 “사드와 관련해 미군이 우리 정부에 요청한 적도 없고, 검토가 된 적도 없다”면서 “사드 전력이 배치된다고 해도 러시아 안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가 미국의 MD 체계에 강경한 입장이라는 사실은 이해하고 있지만 이것은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국 국방부도 “사드와 관련해 미군이 우리 정부에 요청한 적도 없고, 검토가 된 적도 없다”면서 “사드 전력이 배치된다고 해도 러시아 안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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