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대화에서는 (1)거시경제 구조개혁을 비롯하여 (2)무역투자협력 심화, (3)금융협력 심화 등 양국 경제 현안, (4)한반도비핵화 문제, (5)중-미 신형대국관계, (6)위안화 환율> (7)▶사이버 해킹문제, (8)인권문제, (9)동·남중국해 영토 분쟁, (10)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 등 무려 60개 현안문제들을 가지고 갑론을박 할 움직임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무엇보다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을 놓고  미국과 격론이 예상된다.  미국의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8일 국무부 정례설명회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투자은행을 반대하는 뜻을 시사하면서  미국주도의 아시아개발은행(ADB)을 선호한다고 언급한바 있었다.  중국측은 이와는 달리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인프라 투자 목적으로 한국을 비롯 국제사회 참여를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