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안업체 "소니 해킹은 前 직원 6명 소행" FBI에 보고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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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안업체 작성일15-01-30 06:53 조회1,0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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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 사건은 회사에 불만을 품고 퇴사한 정보기술(IT) 담당 직원 등 6명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포스트와 시사주간지 타임 등 미국 언론들은 “사이버보안업체 노스코퍼레이션(Norse Corporation·노스)이 이번 소니픽처스 해킹이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아닌 전 직원들의 소행이라는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전달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노스는 FBI가 주도하고 있는 소니 해킹 관련 조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29일 세인트루이스 소재 본사에서 FBI 요원들과 만나 소니 해킹이 일부는 내부자 소행에 의한 것일 수 있으며 북한 정부가 연루됐음을 시사하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노스가 소니픽처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전 직원 6명에는 10년간 소니에서 근무하다 지난 5월 정리해고된 여성도 포함돼 있다.
노스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해고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니 비방글을 수차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공격을 주도한 배후에 소니픽처스의 전직 IT 전문가 한명을 포함한 6명이 연루된 것으로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 내용은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이 영화 ‘인터뷰’ 개봉을 막기 위한 북한의 사이버테러라고 밝힌 FBI의 조사 결과와는 상반된다.
노스의 커트 스탬버거 수석 부사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소니의 누출된 인사서류와 해커 대화방의 정보, 자체적인 웹 센서 네트워크를 복합 조회한 결과 배후에 북한이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이버 공격이 알려진 지 며칠 만에 FBI가 발표한 것을 보고 그렇게 빨리 배후를 밝힌다는 것은 거의 전례 없는 일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노스는 “추수감사절 이전부터 사건을 조사했고 이 같은 자체 조사 결과를 FBI에 설명했다”면서 “FBI는 우리의 조사물에 대해 대단히 열린 자세를 유지했고 감사의 뜻을 밝혔지만, 우리와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보안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트렌드 마이크로의 보안전문가 소메야 마사요시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니 컴퓨터를 감염시킨 바이러스는 한국어 환경으로 암호화됐고 2013년 한국의 금융전산망과 일부 미디어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것과 유사하지만, 북한과 링크됐다고 하기엔 충분치 않다”며 “문제의 악성소프트웨어(멀웨어)는 암시장에 구할 수 있는 것으로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와 시사주간지 타임 등 미국 언론들은 “사이버보안업체 노스코퍼레이션(Norse Corporation·노스)이 이번 소니픽처스 해킹이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아닌 전 직원들의 소행이라는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전달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노스는 FBI가 주도하고 있는 소니 해킹 관련 조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29일 세인트루이스 소재 본사에서 FBI 요원들과 만나 소니 해킹이 일부는 내부자 소행에 의한 것일 수 있으며 북한 정부가 연루됐음을 시사하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노스가 소니픽처스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전 직원 6명에는 10년간 소니에서 근무하다 지난 5월 정리해고된 여성도 포함돼 있다.
노스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해고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니 비방글을 수차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공격을 주도한 배후에 소니픽처스의 전직 IT 전문가 한명을 포함한 6명이 연루된 것으로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 내용은 소니픽처스에 대한 해킹이 영화 ‘인터뷰’ 개봉을 막기 위한 북한의 사이버테러라고 밝힌 FBI의 조사 결과와는 상반된다.
노스의 커트 스탬버거 수석 부사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소니의 누출된 인사서류와 해커 대화방의 정보, 자체적인 웹 센서 네트워크를 복합 조회한 결과 배후에 북한이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이버 공격이 알려진 지 며칠 만에 FBI가 발표한 것을 보고 그렇게 빨리 배후를 밝힌다는 것은 거의 전례 없는 일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노스는 “추수감사절 이전부터 사건을 조사했고 이 같은 자체 조사 결과를 FBI에 설명했다”면서 “FBI는 우리의 조사물에 대해 대단히 열린 자세를 유지했고 감사의 뜻을 밝혔지만, 우리와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보안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트렌드 마이크로의 보안전문가 소메야 마사요시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니 컴퓨터를 감염시킨 바이러스는 한국어 환경으로 암호화됐고 2013년 한국의 금융전산망과 일부 미디어 네트워크를 마비시킨 것과 유사하지만, 북한과 링크됐다고 하기엔 충분치 않다”며 “문제의 악성소프트웨어(멀웨어)는 암시장에 구할 수 있는 것으로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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