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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전략'이 될것-군사전문가 김준호의 분석(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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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꽹과리 작성일14-08-27 17:07 조회1,0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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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전략》이 될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군사전문가 김준호와 《우리 민족끼리》 편집국 기자가 나눈 대담 -

 

기자;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여기에 그 무슨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을 공식 적용하고있다.

오늘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한다.

김준호; 《년례적이고 방어적성격의 훈련》, 《절대로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

이것은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을 때마다 상투적으로 내거는 간판이다. 지금 남조선전역에서 미친듯이 강행되고있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도 례외가 아니다.

그러나 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에 그 무슨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을 공식 적용함으로써 저들이 내든 기만적구호를 스스로 부정하였으며 철두철미 북침핵전쟁을 위한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이라는 본색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였다.

이미 세상에 공개된것처럼 이들이 떠벌이는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은 그 내용과 성격으로 보나, 위험성으로 보나 명백히 새 전쟁의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 명시화한 침략문서이며 전쟁도발각본이다.

기자;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이 《억제》라는 미명하에 저들의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군사적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핵과 미싸일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 아닌가.

김준호; 그렇다. 그 누구의 《핵과 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면서 우리가 핵이나 미싸일을 사용할 징후를 조금이라도 보이면 저들의 핵과 미싸일, 재래식무기로 《선제타격》을 한다는 북침핵전쟁각본이다.

《맞춤형》이라는 말마디만 놓고보아도 우리 공화국을 제재하고 압박하는데 알맞는 수단과 방법들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최대로 높이려 하는 흉악무도한 속심을 잘 알수 있다.

이전에도 미국은 《맞춤형봉쇄전략》이요, 《맞춤형금융제재》요 뭐요 하면서 《맞춤형》이라는 말마디를 딴 반공화국압살전략을 고안해내였다. 그러나 이러한 《맞춤형전략》들은 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에 초점을 둔것들이였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적용하고있는 《맞춤형억제전략》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군사적성격 특히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을 띤 위험천만한것이다.

기자; 《맞춤형억제전략》이 지난해 10월에 확정발표되여 올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거쳐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에서 공식 적용되고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면밀하게 추진되여온것이라고 본다.

김준호; 옳다. 이미 1999년 꼬쏘보전쟁과 2003년 이라크전쟁 등에서 주요기지들과 장소들을 사전에 《족집게식》으로 정밀타격한다는 《맞춤형억제전략》을 적용하여 재미를 본 미국은 이것을 우리에게도 적용할수 있다고 보고 그 준비를 시작하였다.

처음 미국과 괴뢰들은 그 무슨 《확장된 억제력》이라는 표현을 썼다. 2006년 《한미년례안보협의회》때부터 이를 운운하였으나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이 없었다. 그러다가 2009년 10월 서울에서 진행한 제41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핵전력과 재래식전력, 미싸일방어체계 등 3대수단을 《확장된 억제력》의 구체적수단으로 정하였다. 그리고 북이 핵무기를 사용할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미국은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핵항공모함외에 땅크와 포 등 재래식타격전력을 조선반도지역으로 급파하며 북이 핵미싸일을 사용하였을 경우 미싸일방어체계를 가동하여 공중에서 요격한다는 구체적내용도 밝혔다. 즉 《확장된 억제력》은 북이 핵미싸일을 사용하였을 경우 적용되는것이였다.

그후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워싱톤에서 진행한 제42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확장된 억제력》의 리행을 위한 그 무슨 《한미확장억제정책위원회》(국장급협의기구)라는것을 내오기로 합의하였다.

기자; 《확장된 억제력》이 《맞춤형억제전략》으로 바뀐것은 2011년 서울에서 진행된 제43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라고 보는데…

김준호; 그렇다. 여기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우리의 주요전략기지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을 정식 수립하기로 작당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군사력과 전쟁방식, 타격방식에 대해 알수가 없어 이 전략의 내용을 놓고 갑론을박을 거듭해오다가 2012년 10월 제44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북의 핵타격방식을 잠수함을 리용한 핵미싸일발사, 탄도미싸일을 리용한 핵미싸일발사, 비행기를 리용한 핵폭탄투하 등 3가지로 세분화하고 전쟁연습을 통해 해당한 《억제전략》들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2012년 12월의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과 2013년 3월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서 검토하였다.

이에 토대하여 미국은 저들의 전략연구소와 핵연구소들에서 《맞춤형억제전략》에 대한 연구개발을 보다 심화시켜 2013년 7월 우리에 대한 핵공격을 3단계(핵위협단계, 핵사용림박단계, 핵사용단계)로 세분화한 《맞춤형억제전략》초안을 작성하였으며 남조선괴뢰들과 모의시험까지 하였다. 그에 따라 그해 8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기간에 실지 적용하여 그 실현가능성을 검토해보았으며 그것을 수정완성한데 기초하여 마침내 10월 2일 제45차 《년례안보협의회》에서 미국상전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정식 맞도장을 찍은것이다.

기자; 력사적사실들은 미국과 괴뢰패당이 제2의 조선전쟁을 기정사실화해놓고 핵선제타격까지 운운하면서 그 도발을 위해 얼마나 피를 물고 발악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김준호; 더우기 리명박역도가 2012년 10월 제44차《년례안보협의회》에서 미국상전과 2014년까지 그 누구의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면서 시간표까지 짜놓았던 《맞춤형억제전략》을 1년이나 앞당겨 2013년에 완성한 사실은 현 괴뢰집권세력이야말로 리명박역적패당을 훨씬 릉가하는 호전집단, 대결무리라는것을 더욱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기자; 지금까지 미국과 괴뢰패당이 가지가지의 북침전략과 작전계획들을 공포하였지만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공식화한적은 없지 않았는가.

김준호; 그렇다. 《맞춤형억제전략》이 극히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위험천만한것으로 되는 리유가 바로 그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맞춤형억제전략》은 조선반도에서 핵선제타격으로 북침전쟁을 일으키려는 위험천만한 전쟁흉계이다.

이전에도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입만 떨어지면 그 무슨 《대북선제타격》을 곧잘 운운하였지만 그것은 우리의 핵포기를 위한 군사적방도의 하나로 내들었을따름이였다. 그러나 미국과 괴뢰들은 이 각본에서 전시와 평시에 관계없이 《북핵위기상황》을 《위협》, 《사용림박》, 《사용》 3단계로 구분하고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력을 총발동하여 북을 선제타격한다고 명백히 밝혔다.

특히 이 각본에는 《사용림박》단계라고 판단되는 경우 선제타격을 가할수 있다는 조항이 쪼아박혀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떠드는 그 무슨 《사용림박》이니, 《징후포착》이니 하는것에 대해 말한다면 제정된 기준이 없으며 더우기 그와 관련한 그 어떤 국제적인 합의도 없다. 그러니 선제타격하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그것이 곧 《핵사용징후》로, 《핵사용림박》으로 되는것이다. 때문에 이것은 미국과 괴뢰들이 《핵무기사용림박》이라는 구실을 내대며 임의의 시각에 북침핵선제공격에 나설수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그러니 이러한 《맞춤형억제전략》을 공식 적용한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얼마나 위험천만한것인가 하는것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것이다.

기자; 우리가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전쟁선전포고를 한것이나 다름없다고 한것이 정말 정당한 지적이다.

그래서 지금 내외각계가 이번 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그 어떤 우발적인 사건이나 순간의 오판으로도 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사태가 더욱 격화되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를 준렬히 반대배격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김준호; 그렇다. 미국과 괴뢰패당의 망동은 그 어떤 경제적압력이나 회유도 통하지 않게 되자 군사적방법으로 우리를 어째보겠다는 무분별한 최후발악적망동이다.

지금 괴뢰들이 마치도 대화에 관심이 있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듯이 냄새를 피우고있지만 그것은 민심과 세계여론을 기만하고 추악한 대결야망과 전쟁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가소로운 추태에 불과하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첨예한 대결상황에서 대화와 협력사업이 진행될수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것이다.

제반 사실들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기자; 우리가 이미 여려차례 선포한것처럼 《선제타격》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며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있든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감히 움쩍한다면 우리의 무자비한 선제공격앞에 《맞춤형억제전략》은 그대로 도발자, 침략자들을 무덤에로 몰아가는 《파멸전략》이 될것임을 명심하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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